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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가 배추로

어제까지 내리든 비가 그쳐가는 아침에 서울 병원에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집사람이 몇 시에 오냐며 말을 걸어옵니다.
[ 2012년 05월 25일]

이팝나무

꽃은 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지지 않은 꽃들이 소복하거나 수북하게 피어 있었다. “광개토대왕 촬영할 때, 5월 초 쯤 인가
[ 2012년 05월 25일]

스승과 스승의 날!

천직으로 알고 살았던 교단을 물러난 지도 벌써 4년여가 되었습니다. 43년을 가름침의 세월을 보냈지만 지금은 새롭게 배움의 세월을 보
[ 2012년 05월 15일]

문경도처유상수

어느 때였다. 평소 잘 아는 이로부터 집에 초대를 받았다. 주말이면 멀리 강릉을 오가던 터라, 휴일에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자는 생
[ 2012년 05월 15일]

老年에는 이렇게 살았으면…….

일평생 살아가는 인생살이가 어찌 순탄하기만 하리오! 젊어서는 객기를 부리다가 통절한 아픔도 맛보고, 중년 들어서는 식구들 건사 하며 자기의
[ 2012년 05월 04일]

사랑방

얼마 전, 산양 큰마을 현리를 들렀다. 평소 가까이 지내는 형(兄)의 처가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형의 집은 시내에 있지만 현리가
[ 2012년 05월 04일]

결단(決斷)

오늘은 어느 분이 보내온 편지를 읽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이분의 편지를 읽으면 그 분의 사시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며 그림이 그려집니다
[ 2012년 04월 25일]

차마고도(茶馬古道)

최근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주위에, 거실과 방에 찻상과 다관 그리고 찻잔을 갖춘 집들이 적지 않다.
[ 2012년 04월 25일]

<독자기고>명품 축제장에 가면 나도 명품

‘아! 벌써 이렇게 되었나?’ 서울시청 옆을 지나다가 전광판 홍보영상을 보고 곧 문경에서 「명품 찻사발 축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았다. 바
[ 2012년 04월 25일]

세상의 딸들에게

우리들 삶에는 두 가지 큰 일이(大事)있습니다. 첫 번째는 혼례(婚禮)요 두 번째는 상례喪禮)다. 인생살이의 시작과 끝인 동시에 누구나 거쳐
[ 2012년 04월 17일]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아침에 안해의 문자를 받고, 밤새 닫아놓았던 커텐을 열었다. 밖에는 폴폴 흩날리듯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 ‘4월의 눈’이구나.
[ 2012년 04월 17일]

친구의 죽음

세상살이의 허무함을 해가 갈수록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 아마도 연식이 조금은 된 것 같습니다. 살아생전에 그렇게도 활달하고 유머 있게
[ 2012년 04월 06일]

옛길, 문경새재

안태현씨를 만났다. 문경새재에서다. 얼마 전, 그는 10여년을 근무하고 있는 문경새재의 옛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았다.
[ 2012년 04월 06일]

홀로 서기

상큼한 봄 냄새가 해맑은 봄빛을 타고 어느 샌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 2012년 03월 30일]

디테일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던 어느 날, 가까이 지내는 후배와 함께 조선요를 찾았다. 문산 김영식, 그가 이 요장의 주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 2012년 03월 30일]

민주주의는 선거가 꽃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가는 겨울이 아쉬운 듯 흰 눈이 내렸네요. 아침이 되면 저마다의 일터로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보기가
[ 2012년 03월 20일]

결혼의 조건

이제 봄이다. 남녘에서는 이미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도 꽃샘바람을 몇 번 맞고 나면 산과 들 그리고 도시에서
[ 2012년 03월 20일]

올바른 판단과 선택

살다보면 세상일이 참으로 우스울 때가 있습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척결의 대상이 되고 또 내일은 어떻게 될는지…….
[ 2012년 03월 12일]

우리 집 밥상

거실에서 신문을 보는데 주방에서 퍼져 나오는 구수한 된장 냄새는 500원짜리 겸상 밥상이 곧 들어온다는 신호이지요. 밥 그릇 2개, 국그릇
[ 2012년 03월 02일]

예림, 그에게 나무를 묻다.

예림은 나와 갑장(甲長)이다. 그래서 친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나이이지만 서로 말을 놓지는 않는다.
[ 2012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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