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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장수(長壽)를 위한 음식과 생활 습관

2012년 02월 21일(화) 13:43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의사 인정의 취득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054-553-3337>

ⓒ (주)문경사랑

 

인간은 숙명처럼 ‘독’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생활하는 사방 곳곳에 마치 일상처럼 독소들이 널려있습니다. 환경오염, 생활스트레스와 흡연, 중금속 오염 등 인간의 안락한 생활을 위협하는 독소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처럼 외부적 요인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신체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장내 유해균, 숙변, 부정적인 감정과 활성산소 등 신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독소도 여러 가지입니다. 인간을 위협하는 다양한 독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곧 참된 웰빙의 출발입니다.

우리들은 공장음식, 오염된 공기, 전자파, 항생제와 합성계면활성제가 든 세제, 시멘트에서 나오는 독과 벽지의 유해성 등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현대인의 생활양식은 화학독성물질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와 암은 독소생활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인은 과식이 잦고 육류나 우유, 유제품 같은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습니다. 그 때문에 몸속에 독소가 누적됨으로써, 과거에는 드물었던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을 비롯해, 현대의학으로는 완치가 어렵다는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같은 장질환이 엄청 늘었고, 몸속의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고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몸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웰빙의 첫걸음은 인간의 내·외부에 있는 온갖 독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렇다고 비싼 돈 들여 매번 병원에서 해독요법을 받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해독 후에도 이내 독소가 쌓일 것이며, 규칙적인 생활습관, 바른 먹을거리 섭취, 심신의 휴식과 안정 등을 통해 독으로부터 멀어 질 수 있습니다.

몸 안을 청결하게 하고 독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몸의 대청소’라고 불리는 단식을 하면 인체는 체내에 축적된 영양분을 소비하면서 병든 세포와 노화된 조직, 지방, 노폐물, 독성물질 등을 연소시킵니다.

휴식을 취한 소화기관은 소화흡수능력이 향상되고, 배설기관은 배출과 정화능력이 높아져 체내에 축적된 독성물질이 더욱 빨리 배출됩니다. 특히 대장은 신체내에 독소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관입니다. 인스턴트식품, 과다한 육류섭취, 잘못된 식습관은 대장기능 약화로 변비와 설사가 나타나는데, 대장속에 배변이 정체되어 있으면 기미나 주근깨, 여드름, 혈액순환장애, 복부비만 등 다양한 형태의 질병이 됩니다. 단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풍욕, 된장찜질, 냉온욕 등을 함께 하면 더욱 좋습니다.

다음으로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을거리의 변화를 통해 독소를 축적시키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이들의 첫 번째 공통점은 소식(小食)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기본 독소를 몸에 축적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채식중심의 식단이며, 무엇보다 화학약품이 뿌려지지 않은 유기농 음식이 주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제철 · 지역 · 유기농 · 채식음식을 기본으로 음식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개인은 물론 사회의 건강, 지구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독소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마음을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말입니다. 마음이 즐거워야 몸도 즐겁고 건강할 것입니다. 스트레스 호로몬은 그 자체가 신체에 독소 덩어리가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그 자체가 독소입니다. 명상이나 향기요법, 혹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적절한 희로애락을 표현하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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