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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문경시장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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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4일(금) 17:25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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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시 문경시정의 지휘관인 김학홍 문경시장의 행보를 바라보는 시민과 공직자들의 기대가 크다.
우선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특정 집단이나 정파에 얽매이지 않는 입지가 소통과 화합이라는 핵심 동력을 만드는데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 시장의 앞으로의 행보를 읽을 수 있었던 것이 지난 9일 단행한 문경시의 첫 정기 인사였다.
외부에서는 분석하기가 어렵지만 공무원 사이에는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단호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다.
비정상적으로 지적됐던 직렬 불부합 인사를 해소하고, 선거 기간 중립 의무에 잡음을 일으킨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문책성 인사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능력 있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일 중심’의 인사는 세월만 지나면 승진한다는 연공서열 방식의 인사는 하지 않겠다는 천명이기도 하다.
시청 내 조직개편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공약을 실행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방향에 맞게 조직이 굴러가야 하는 체제를 갖추기 위함이다.
인수위를 통해 드러난 문경시의 참혹한 재정여건에 대해 전임 행정부를 비난하기보다 국회의원과 경북도와 협력해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도 바람직하다.
행정안전부 근무 때 쌓은 인맥이나 경북도의 인연을 잘 활용하면 당장은 어렵더라도 재원 마련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소통이다.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서로 간의 대화다.
만나지 않고 소통이 없으면 불신과 오해가 결과로 나타난다.
소통과 화합을 문경의 미래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동력으로 삼는 김 시장의 생각이 좋아 보인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
김 시장의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좌우명처럼 삼는 것이다.
물론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는 충분해 보이지만 주변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때도 있고 여건이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잘 이겨내리라 본다.
그의 말처럼 진정성 있는 경청과 소통으로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반드시 이뤄내길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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