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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아프고 피곤해지는 병 섬유근육통-(2)

2009년 11월 09일(월) 11:01 [주간문경]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내과 수련
내과전문의 취득
문경제일병원 제1내과과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주)문경사랑 주간문경신문

지난 시간에 알아 본 섬유근육통은 전신이 아프고, 하루 종일 피곤하며,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뻣뻣하고 잠을 충분히 잘 수도 없었습니다.

손발의 저리고 둔한 감각, 두통, 불안, 우울증, 생리통, 복통과 설사, 손발이 찬 증상까지 있었는데 대체로 이런 증상들은 피로하거나 긴강하면 악화되고, 날씨가 차거나, 습기가 찰 때, 바람이 불 때 더 심해집니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가 쌓일 때, 신체적인 활동이 과도한 경우나 반대로 활동량이 너무 적을 때에도 증상이 심해집니다. 그러나 반대로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일 때 좋아지고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적당한 운동과 수면을 취하면 통증이 완하됩니다.

섬유근육통과 유사한 질환으로 ‘근막통 증후군’이란 질환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뒷목이 아프다, 어깨가 아프다, 등이 아프다, 뻐근하다...등등의 비교적 국한된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다. 진찰을 해보면 근육 내에 1~2개 이상의 통증 유발점이 있어서 그 부위를 누르면 매우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주위의 근육까지 아파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통증유발점을 만져보면 때로 딱딱한 결절이나 밧줄 같은 것이 만져 집니다.

근막통 증후군은 섬유근육통과 같은 만성질환은 아니고 대부분 급성질환입니다. 30~60대에 많고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30~90%를 점유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인체의 모든 근육에 생길 수 있으나 주로 몸의 자세를 유지하는 몸통 근육에 잘 생깁니다. 통증은 아주 심해서 불붙은 것처럼 화끈거립니다. 누르면 ‘아얏’하고 소리치거나 펄쩍 뛰거나 하는 정도의 심한 통증을 느끼고 근육을 쭉 뻗거나 구부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찬바람이나 추운 날씨에 악화됩니다.

편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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