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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도 초심처럼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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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4일(금) 17:38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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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은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을 해 신선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었다.
취임 다음날부터 시작한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자회견은 우여곡절을 겪다 반년 만에 사라졌다.
언론과 자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이 기자회견은 기자들의 날 선 질문에 정제되지 않은 거친 반응을 보이는 등 성숙하지 못한 대처로 결국 유야무야 사라져 버렸다.
시장 후보 시절부터 소통을 강조했던 김학홍 문경시장은 취임 이후에도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소통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며 발전의 원동력임을 알기 때문이다.
지난달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시정 추진을 위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개방형 소통 구조와 공식 자문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경의 미래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동력은 소통과 화합’이라고 강조한 김 시장은 “시민 화합의 시작은 시청 내부 조직의 결속에서 출발한다”라며 격의 없는 대화와 공정한 인사를 약속했다.
지난 10일 열린 문경시의 주간 영상회의에서 다룬 많은 현안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도 김 시장의 소통 행보 중 하나로 보인다.
문경시가 일부러 감추는 것은 아니지만 시청 내에서만 현안이 다뤄지고 결론을 내리면 일부 시민에게는 밀실 행정으로 비춰질 수도 있음이다.
김 시장의 소통 행보를 구태여 윤 전 대통령의 도어스태핑을 끌어들여 비교한 것은 초심을 견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도어스태핑에서 보듯이 기자회견을 자청한 대통령은 기자들을 통해 국민과 소통을 기획했지만 결국 예민한 질문과 매끄럽지 못한 대응은 중단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던 김 시장이다.
그가 소통과 화합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을 잘 지키도록 시민들이 지켜보고 지원해야 한다.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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