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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관광산업 정체됐나

2025년 08월 22일(금) 17:28 [주간문경]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이 드라마나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촬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수익성이나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은 반가운 일이다.

문경새재라는 손때 묻지 않은 자연자원을 배경으로 조선시대의 각종 건축물을 잘 살린 세트장이 제작자나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촬영이 이뤄진 덕분으로 보인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탓에 문경새재와 세트장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인 셈이다.

지금도 많은 시민이나 관광객이 문경새재 옛길을 맨발로 걷거나 삼삼오오 무리지어 오르내리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비록 제2관문까지 수시로 오르내리는 전동차 등으로 짜증을 내기도 하지만 말이다.

일반 산업과 마찬가지로 관광산업도 유행에 민감하다.

그래서 늘 새로운 시설이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경쟁력을 갖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경새재를 제외한 문경의 관광산업은 다소 정체됐거나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때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단산모노레일은 안전성 문제로 멈춰선 뒤 재가동의 기미가 없다.

문경시가 나름대로 운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겠지만 오늘도 적막한 단산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아쉬움이 많다.

문경새재 입구의 콘도 건설공사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 자재비의 급등과 금융권의 대출 규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문경관광산업에 중요한 인프라가 될 대형 콘도 건설이 지지부진한 것은 크게 아쉽다.

주흘산 케이블카 건설이나 하늘길 조성사업도 문경시가 추진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가시적인 진척이 없어 시민들의 궁금증만 커지고 있다.

대형 공사에는 늘 돌발변수가 나타나고 예기치 못한 걸림돌이 생기지만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내 제때 완공하는 것도 문경시의 역할이자 능력이다.

관광시설이 좋다고 관광산업이 활성화한다는 공식은 없지만 시대 흐름에 맞는 인프라나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발길을 끌게 한다.

문경시가 기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관광산업이 차질 없이 이뤄져 문경의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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