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01 오후 01:18:37

종합행정정치출향인사회/복지/여성산업문경대학·교육문화/체육/관광사람들길 따라 맛 따라다문화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건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여름철 심혈관 질환, 왜 조심해야 할까요?

2025년 08월 22일(금) 17:14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간문경

 

8월의 무더위는 단순히 불쾌한 날씨를 넘어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은 여름철에 위험이 더 커집니다.

더위가 심장과 혈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더운 날씨에서는 몸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이때 수분과 함께 전해질도 빠져나가는데, 이를 제대로 보충하지 않으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압이 불안정해집니다.

그러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생기고,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위험이 커집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럼증, 심한 두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은 에어컨입니다.

덥다고 차가운 바람을 오래 쐬거나, 실내외 온도 차가 너무 크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거나 확장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변하게 됩니다.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 변화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첫째, 수분 보충,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뿐 아니라 전해질도 함께 보충하세요.

이온음료나 과일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더운 시간 피하기, 한낮에는 외출이나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아침이나 저녁에 활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 온도 관리, 실내는 너무 춥지 않게 하고, 가벼운 옷차림과 통풍이 잘되는 환경을 유지하세요.

넷째, 몸의 신호 살피기, 가슴 통증, 심한 어지럼증, 시야가 흐려짐,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은 위험 신호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여름은 휴가와 야외 활동이 많아 즐겁지만, 심혈관 질환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덥고 습한 환경을 피하며,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 것’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주간문경 기자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사기열전(史記列傳)

여름철 심혈관 질환, 왜 조심해

Gen AI 시대(81): 온디

공 진 단 (한방의 명약)

문경관광산업 정체됐나

엄재국 작가 미국 뉴욕에서 초대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우수한 인프라

문경시청 육상단 조하림 선수 중

문경시 새마을회 ‘2025 새마

문창고 학생들 2025 SW미래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 원격

 상호: 주간문경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황진호 / 발행인 : 황진호 / 편집인: 황진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진호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imgnews@naver.com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