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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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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2일(화) 17:41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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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문조사 데이터는 MZ세대, 특히 Z세대의 광복절 의미에 대한 인식이 기성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광복절을 앞두고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1995~2009년생인 Z세대 중 26.8%는 "광복절의 의미를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이는 Z세대 4명 중 1명 이상이 광복절을 단순한 공휴일이나 '빨간 날' 정도로 여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광복절의 의미를 '매우 잘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베이비붐이전 세대(51.4%)가 가장 높았고, X세대(32.3%), 밀레니얼 세대(26.4%), Z세대(21.9%) 순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광복절 연휴 일본 여행에 대한 견해에서도 MZ세대의 특성이 드러난다. '광복절 연휴를 이용한 일본 여행에 대해 언제 어디를 가든 개인의 자유'라고 응답한 비율은 Z세대(32.6%)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광복절 같은 날에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는 전체 응답자의 50.6%와 대조된다.’
‘MZ세대의 광복절 인지율 저하는 단순히 '무관심'이나 '역사 의식 부재'로 치부할 수 없는 복합적인 원인을 가진다. 이는 그들의 디지털 정보 소비 방식, 변화된 교육 환경, 그리고 현실적인 삶의 무게가 결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MZ세대는 역사를 '배우고 기억하는 방식'이 기성세대와 다를 뿐, 역사 자체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MZ세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역사를 '체험하고', '참여하며', '재미있게' 소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애국심을 보여준다.’
위의 글은 광복절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에 대해 ChatGPT와 Google Gemini에 질문해 얻은 답이다. 다행인 것은 기성세대의 우려처럼 무관심이나 비뚤어진 역사의식은 아니라는 점이다.
운강이강년기념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점촌기차역 대합실에서 ‘문경의 독립운동유공자 91人 특별展’을 마련했다.
문경에는 한말 의병전쟁의 횃불 운강 이강년선생과 일제에 맞선 박열의사, 신태식의병장 등 많은 선열들이 있었던 고장이다.
나라가 어려운 시기 조국 독립과 해방에 몸 바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문경의 독립운동유공자 91분의 이름이라도 들어보기를 바란다.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다니고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모두 선조들의 희생과 봉사 덕분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이 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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