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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산업 육성의 성과

2024년 10월 18일(금) 17:39 [주간문경]

 

오미자와인과 사과와인을 생산하는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는 처음 문경에 왔을 때 꿈이 “문경에 들어서면 온 천지가 오미자 밭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오미자로 문경의 이름을 높이고 농가 소득도 증대하려는 포부를 가지고 오미자와인 개발에 도전한 것이다.

몇 년의 고생과 노력 끝에 그는 정통 오미자와인 개발에 성공했고 이어 다양한 와인을 출시했다.

또 사과와인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증류주도 개발했다.

체험 와이너리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산물은 판로 걱정만 없으면 소득이 제법 높은 품목이다.

정부에서 권장하는 작목이 몇 년 내에 스러지고 사라지는 것은 꾸준한 판로가 형성되지 않아 소득에 불안을 느낀 농민들이 외면하기 때문이다.

전국 최대의 산지인 문경에서도 오미자가 한때 농가의 외면을 받기도 했다.

농협 등의 수매도 없었고 가격도 제자리에 머물렀으며 베리류의 구매력이 떨어졌다는 시장분석도 가세한 탓이다.

하지만 문경시와 오미자 가공업계에서는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오미자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신약 개발이나 와인, 외국 수출 등은 원재료인 오미자의 대량의 소비를 유발한다.

이를 인식한 오미자 개발의 선구자들은 굳은 믿음으로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오미나라는 지난달 중국 구이저우와 런화이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증류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대회인 만큼 문경사과로 만든 술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국내 최고 증류주 전문가인 이종기 대표가 문경 사과로 만든 술로 한국 전통 증류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이 2012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 만찬주,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건배주, 2022년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시 한미 정상회의 건배주로도 선정되는 등 오미자 와인의 진가는 곳곳에서 인정받았다.

이 대표와 같은 전문가들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오미자와 사과 가공산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 문경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농산물 판로 개척에는 가공산업의 성장이 가장 첩경이다.

이번 수상은 가공산업 육성의 성과 중 하나고 노력의 대가로 박수를 받을 일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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