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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있으면 환절기 감기도 조심

2023년 02월 17일(금) 16:25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새벽에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는데 이 때 우리 몸의 근육, 혈관등이 수축하고 경직하게 됩니다.

또한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기존의 질병이 악화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혈압을 오래 앓아 동맥경화증이 발생한 환자는 더욱 조심을 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혈관이 노화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인병입니다.

혈관노화를 촉진하는 과음, 과식, 흡연 등과 같은 나쁜 생활 습관이 있는 사람에서 더 자주 발생을 합니다.

고혈압은 천천히 동맥을 딱딱하게 만드는 동맥경화를 유발시켜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인 심장, 뇌, 신장, 눈을 손상시킵니다.

뇌혈관질환의 절반은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고 심장병의 30~35%, 신부전의 10~15%도 고혈압이 원인입니다.

또한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 뇌졸중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을 오래 앓는 노인의 경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날에는 실외운동을 삼가고 실내운동을 해야 하며 실외운동을 해야 한다면 이른 아침보다는 기온이 상승한 낮에 해야 혈압 상승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감기도 조심을 해야 합니다.

동맥경화증이 있는 환자는 감기로도 혈관에 혈전이 발생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데 동맥경화증이 있는 노인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률이 높았던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염증이 발생하여 혈액에서 혈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경향은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혈압을 오래 앓아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독감이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꼭 필요합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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