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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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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0일(화) 17:18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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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기온에서 손발, 허리, 복부 등 특정 부위의 냉감을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1년 넘게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전 인구의 12%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병’입니다.
일반적 냉증의 원인으로는 혈액순환 저하, 위장장애에 의한 체력저하, 빈혈, 저혈압, 골반 내 울혈 등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일차성 냉증은 호르몬의 변화와 자율신경 부조화로 인한 한랭 민감성, 갱년기증후군, 월경이상, 스트레스, 불안에 의한 생리적이고 일시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차성 냉증은 결합조직질환, 폐색성 혈관질환, 말초신경질환, 항암제 사용, 갑상선기능저하, 저혈당 등이 있으며, 직업병으로 나타날 수 있는 레이노 현상이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허혈이 특징인 질환으로 추위에 노출되면 손, 발가락이 창백하게 되었다가 따뜻해지면 붉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족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냉하다고 생각, 허리나 손발 또는 신체의 일부가 냉하여 힘들거나, 몸 전체가 시려 고통을 받는 느낌, 발이 시려 여름에도 두꺼운 양말을 신어야 하고, 한여름 냉방 중인 실내가 싫고, 다른 사람에 비해 옷을 유난히 두껍게 입는 습관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수족냉증과 같은 한냉(寒冷)의 병기는 생리통, 월경이상, 불임, 대하 등의 여성분들의 병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서 냉증 현상이 보편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소음인(少陰人)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진단을 통해 병의 근본적인 원인과 인체의 전반적 혈류 분포를 정확히 파악하여 몸의 균형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원에서의 침구치료는 자율신경계에 작용하여 통증, 혈액 흐름, 체온 등을 조절하고 부작용이 없는 효과적인 치료법인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뜸과 침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는 뜸만 사용한 환자보다 말초혈액순환에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더불어 한약치료를 시행할 경우 난치성 수족냉증 치료에 대해 비교적 높은 유효성을 지니기 때문에 여러 치료와 함께 한약 복용을 적극 추천 드릴수 있으며, 대표처방으로는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적정 체중과 정상 골밀도 유지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체력관리가 중요하고 특히, 겨울철을 중심으로 음식 및 생활 관리를 통해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고, 레이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과도한 노동과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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