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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거품이 나오면 단백뇨?

2022년 05월 10일(화) 17:15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이 나온다고 병원을 찾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소변을 보고 나서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를 거품뇨라고 하는데 검사를 해 보면 대다수 정상인 경우가 많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단백뇨의 가능성도 생각을 해야 됩니다.

대개 원인은 소변의 줄기가 셀 경우 ▲요로 감염이 있을 경우 ▲발열이 있을 경우 ▲격렬한 운동 후 ▲신장질환에 의한 단백뇨가 있을 경우 입니다.

이 중 단백뇨라고 하는 경우는 신장에서 걸러져야 할 단백질이 기준이상으로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의미입니다.

신장은 매우 가는 미세한 혈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신장에서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는 것은 이러한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서 볼 수 있는데 당 조절이 불량하거나 혈압이 충분한 수준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미세 단백뇨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보다 철저하게 혈압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미세 단백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으로 사망할 위험이 1.84배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연 1회 미세 단백뇨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검사 방법은 소변검사를 통해 측정하는데 가장 정확한 방법은 24시간 동안 소변을 수집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이를 수집하기에는 불편함이 크므로 보통은 8시간 이상 공복인 상태에서 아침 첫 소변을 이용해 미세 단백뇨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소변검사 24시간 이전에는 심한 운동을 피해야 하는데 격렬한 운동으로 미세 단백뇨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일반 단백뇨 검사와 달리 미세 단백뇨는 별도로 검사해야 하는데 일반 소변검사에서는 단백뇨가 검출되지 않았더라도 미세 단백뇨가 검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뇌졸중 등 위험인자를 가진 고혈압 환자는 연 1회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검진시 미세단백뇨 검사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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