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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설 때 눈 앞이 깜깜해지는 기립성 저혈압

2022년 04월 01일(금) 16:46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외래에서 빈혈과 기립성 저혈압을 혼동하는 분이 많은데 빈혈은 체내 혈액 특히 적혈구 수치가 낮아 어지럼증과 전신 피로감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며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선 후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뇌로 가는 혈류공급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개 두통, 시야장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고 심한 경우 정신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기립시 500~1000cc의 혈액이 하지와 복부 내 장기에 머물러 있게 되며 이로 인해 심장으로 되돌아 오는 혈류가 감소하여 혈압이 5~10mmHg 낮아집니다.

그리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맥박수가 분당 10~25회 정도 더 빨라집니다.

하지만 보상 기전의 장애가 발생할 경우 기립후 수축기 혈압이 20mmHg이상 감소하면서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과로나 과음으로 인한 탈수, 고혈압 약제, 전립선 비대증 약제, 항우울제, 고령, 기저 심질환, 당뇨병, 신경계 질환, 파킨슨병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데 적절한 식사와 수분섭취, 운동, 금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 고혈압, 파킨슨병, 우울증으로 약을 먹기 시작한 후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났다면 처방을 낸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일어서거나 오래 서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일어섰을 때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앉거나 누운 후 증상이 회복된 후 천천히 일어나야 의식을 잃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는 이차적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방법이지만 특정상황에서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일차적 치료방법이자 예방법이며 일어섰을 때 어지럼증이나 시야 장애 등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했다면 바로 앉거나 눕는 것이 이차적 외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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