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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살길이다

2021년 10월 29일(금) 16:43 [주간문경]

 

단산 정상에서 영화제를 마련한다는 발상은 우선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성공여부를 떠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문경에 관광객을 모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을 만하다.

늘 이야기하는 것이 인구감소와 산업기반의 부족 등 지역의 열악한 조건이다.

하지만 관광자원은 여느 곳 못지않게 많다.

풍부하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잘 활용하면 국내에서는 손꼽히는 곳으로 만들 수 있고 사과나 오미자, 약돌돼지 등 특산물도 상당히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원을 연결하고 서로 윈윈하는 전략의 부재는 스쳐가는 관광지로서의 문경이라는 이미지만 남기고 있다.

결국 문경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곳보다 한발 앞선 정책 개발이나 아이디어의 발굴이다.

단산영화제는 첫 시도라는 점과 산 정상이라는 무대,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단박에 많은 관광객을 모으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오토 캠핑장과 모노레일, 하늘 쉼터라는 전망대, 정상부의 산책길 등을 홍보하는 부수적 효과는 단단히 얻을 것으로 보인다.

산 정상은 누구나 오르고 싶지만 체력이나 신체적 조건 등을 고려하면 쉽지 않다. 그래서 곳곳에서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 등을 설치해 이들의 욕구를 해소하면서 관광수입도 올리고 있다.

단산모노레일도 이러한 차원에서 문경의 백두대간을 둘러볼 수 있는 명소로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가졌다.

내년 말이면 완공되는 중부내륙철도가 얼마나 많은 수도권 시민들을 문경으로 실어 올지는 미지수지만 그들이 오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은 문경시민의 몫이다.

관광객들이 오면 즐겁게 구경하거나 체험하면서 문경시민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물건에 대해 선뜻 지갑을 열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기발한 아이디어다.

지자체 뿐 아니라 일반 기업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늘 아이디어를 구한다.

잘 만든 아이디어 하나가 지역을 흥하게 만든다.

그래서 발전하거나 성공한 지자체나 기업은 늘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목말라한다.

문경을 부흥시킬 아이디어를 애타게 기다린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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