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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라

2021년 07월 20일(화) 16:41 [주간문경]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다가왔다.

장마가 지나간 문경의 산하는 더없이 깨끗하고 계곡마다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른다.

예년 같으면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을 반갑게 맞이하겠지만 수도권의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보면 휴가철이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최근 수도권을 다녀온 문경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일가족 4명이 확진되는 등 문경도 확산 세에서 예외는 아니다.

보건당국이 광범위한 전수조사로 차단을 막은 덕분에 더 이상 추가 감염사례는 나오지 않았으나 마음을 놓을 일이 아니다.

특히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수도권 인파가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청정지역의 관광지를 찾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문경도 이에 대비한 대책이 필요하다.

당연히 문경시는 일찌감치 대응에 나서 시민들이 잘 협조하면 이 위기도 무사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젊은 층의 무증상 감염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감염 차단을 위해 수도권 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수도권을 다녀오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권유하는 것도 이러한 예방 차원이다.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문경은 매년 휴가철마다 문경새재나 쌍용계곡 등 주요 관광지가 북적였다.

이들을 모두 검사할 방법도 없거니와 막을 방안도 없다.

모두가 마스크를 빠짐없이 쓰고 손을 씻는 등 스스로 방역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등에 대인 소독기를 운영해 온 문경시는 최근 수도권의 확산세에 맞춰 주요 도로변과 마을 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SNS를 통해 수도권 방문자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면서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곳이 위험지역이다. 덥고 불편한 마스크는 누구라도 착용하는 것이 달갑지 않다.

하지만 이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으면 더 오랜 기간 더 큰 불편 뿐 아니라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지도 모른다.

현명한 대처로 코로나19 종식에 모두가 나서자.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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