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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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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7일(금) 16:18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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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산후풍은 출산 및 유산 후 전신 기능의 약화, 섭생 부주의, 과다사용 등에 의한 관절 통증과 냉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신 증상이 발현 되는 것을 말하며,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산후풍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수성이 반영된 문화 관련 증후군의 일종입니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이나 릴랙신(relaxin) 등의 호르몬이 증가하여 임신 유지는 물론 분만을 위한 골반 관절의 가동성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때 호르몬의 전신적인 효과로 인해 다른 관절의 가동성도 증가하여 관절이 외부의 물리적 자극에 취약하게 됩니다.
즉, 관절이 취약한 상태에서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산후의 수유, 육아 및 가사 등으로 인한 근육과 관절의 과다사용은 어깨․팔꿈치․손목․무릎 관절과 주위의 근육, 건, 인대 및 신경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과로, 스트레스, 불면 등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증가하면서 통증에 대한 과민상태가 되어 근골격계의 긴장을 초래하고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산후풍은 증상 유형에 따라 주로 사지관절통(손목, 손가락, 어깨, 무릎 등)과 근육의 통증 및 수족 저림을 중심으로 한 국소적 장애와 전신 및 자율신경계통의 증상으로 전신 근육통, 전신관절통, 전신 냉감 등 전신적 장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서 한약(첩약)치료를 시행합니다. 산후풍 환자를 분석한 보고에서 약 88%의 환자가 한약치료 후 호전됐다는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분만 중 과도한 노력과 손상에 의해 생긴 통증이 소실되고 관절의 간격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대표처방으로는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보허탕(補虛湯), 생화탕(生化湯) 등이 있습니다. 또한, 주 2~3회에 걸쳐 침구치료를 받는다면 관절 통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평소 생활관리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넘는 동작이나 특정 관절에 긴 시간 동안의 활동을 피하며, 규칙적인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노력합니다.
정신적인 우울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치료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므로 정서적 기분 전환에 노력하시고, 출산 후 차가운 곳이나 습한 곳을 피하고 과도한 보온으로 땀 배출이 많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기 전에 적극적으로 산후조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산후 회복에 적절한 효과를 보기위해 한의원을 내원하시여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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