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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꾸는 세상

2020년 06월 30일(화) 16:13 [주간문경]

 

문경시가 농암면행정복지센터를 일상화된 감염병에 대비한 공공청사로 꾸몄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뿐 아니라 앞으로 나타날 여러 형태의 감염병에 대비한 각종 시스템을 갖춘 공공건물로 일반 건물도 적용해야 할 건물형태로 보인다.

농암면 청사의 사례는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갖춘 건물은 공공이나 개인의 여부를 떠나 기본적인 방역 체계를 구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진이 잦아지면서 모든 건물이 내진설계를 기본으로 하듯이 감염병이 언제 우리를 위협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이번 농암면 청사의 시스템처럼 개인 건물로 다소의 비용이 들더라도 방역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이제 기본이 돼야 한다.

각종 건물의 방역 시스템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변화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도 하다.

물론 개인마다 마스크나 손 씻기 등 철저한 위생과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지켜야할 기본 사항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민도 많다.

그들의 특징은 ‘설마 내가 감염될까’하는 근거 없는 불감증과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함으로 나타난다.

마스크도 잘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킬 생각이 별로 없다.

대구와 경북지역을 초토화시키다시피 한 코로나19 사태는 수도권과 다른 지역에서 계속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재 확산의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아직 방심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시점이다.

불편하고 어렵지만 좀 더 감내해야할 때다.

제방의 작은 구멍이 전체 둑을 허물 듯이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는 방심이 전체 방역체계를 무너지게 만들고 있다.

최근 다른 지역의 종교시설이나 집단 판매시설 등에서 비롯된 감염병 확산은 신천지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한다.

이제 감염병은 늘 우리의 곁에 머물고 있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사람이나 시설의 방역은 이제 생활의 당연한 한 부분이 되고 있다.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은 전체 사회의 안녕 뿐 아니라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미망에서 깨어나야 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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