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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 (31): 빅데이터

2019년 03월 19일(화) 13:45 [주간문경]

 

 

↑↑ 지홍기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문경대학교 특임교수

ⓒ (주)문경사랑

 

데이터와 빅데이터

데이터(Data, 자료)는 질적 자료와 양적 자료로 구분된다. 즉, 질적 자료(정성적)는 수치로 측정이 불가능한 분류형 자료(전화번호, 성별, 혈액형, 계급, 순위, 등급 등)이며, 양적 자료(정량적)는 수치로 측정이 가능한 수치적 자료(온도, 지능지수, 절대온도, 가격, 주가지수, 실업률, 매출액 등)이다.

그렇다면, 빅데이터(Big Data)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디지털 환경에서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주기가 짧으며, 수치, 문자, 영상 등을 포함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뜻한다. 매분 매초 존재하고 생성하는 모든 것이 데이터의 범주이기 때문에, 빅데이터는 필연적으로 방대하고(Volume), 다양하며(Variety), 매우 빠르게(Velocity) 생성되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 등의 확산으로 창출, 유통되는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빅데이터를 분석, 저장, 전송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되고 있다.

빅데이터의 특징

빅데이터는 상호작용 데이터와 거래 데이터로 구분된다. 먼저, 상호작용 데이터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간의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태생적으로 거대하여 매 시각마다 검색기구(구글, 네이버 등), 스카이프(음성통화), 트위트(계정신설) 및 업데이터(페이스북 등) 등의 형태로 빅데이터가 일어난다. 이러한 거대 데이트는 트랜드 분석 및 정비를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

다음으로, 거래 데이터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이 거래하면서 발생시키는 데이터이다. 사례로는 휴대폰을 구매할 때 휴대폰 제조와 마케팅, 홍보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과 거래선, 소비자 정보를 DB화해서 기업의 경영노하우로 활용하고, 재무제표, 마케팅 등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틀을 개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우리 주변에는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거대 데이터가 생산되는 빅데이터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은 빅데이터 기술의 집합체이자 이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환경에서 사용자들은 빅데이터를 수집, 저장, 처리 및 관리할 수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분석하거나 활용하는 데 있어서 필수 인프라(Infrastructure)인 셈이다.

따라서 빅데이터 플랫폼은 빅데이터라는 원석을 발굴하고, 보관, 가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이음새 없이 통합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안정적 기반 위에서 전처리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다시 각종 업무에 맞게 가공하여 활용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가치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빅데이터의 가치사슬

빅데이터의 가치를 사전에 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빅데이터의 미래가치를 산정하는 것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충분히 찾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래에 우리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어떤 서비스에 어느 정도까지 제공하면서 어떤 대가를 받을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면서 무료로 이메일, 메모리, 앱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에는 개인도 가치 있는 빅데이터를 가공하여 판매하고,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보상받게 될 것이다. 즉, 빅데이터를 공급하거나 이를 가공하여 수익을 낼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사용하기 좋게 가공하거나, 이를 시각화하여 그 결과를 마이크로 단위로 제공 및 거래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빅데이터의 생산, 유통, 분석, 적용에 이르는 과정에서 빅데이터의 가치를 창출하고 배분하는 가치사슬과 빅데이터 시장은 폭발적으로 진화할 것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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