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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7년!

2017년 12월 29일(금) 17:54 [주간문경]

 

대통령 탄핵과 북핵문제, 사드갈등 등 우리나라는 올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을 겪었다.

문경에서도 다양한 일들로 한 해가 지나갔다.

비록 올 한 해에 그쳤지만 전통찻사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등극한 기쁨도 있었고, 모전들소리가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대통령상의 영예를 거머쥐기도 했다.

주간문경이 문경의 10대뉴스를 선정하면서 1년을 되돌아봤을 때 다른 해 보다 큰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가 비교적 적었던 한 해였다.

농민이나 공무원, 상인, 기업인 등 문경을 구성하는 시민 각자가 제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했기에 문경은 여전히 발전을 할 수 있었다.

두 차례의 우박으로 농심을 아프게 한 일도 있었고 체육회 사건도 낯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우리는 모두 훌륭하게 극복했다.

항상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출향인들도 올해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다시 한 마음으로 단체와 문경의 발전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내년 6월이면 문경을 4년간 이끌어갈 시장과 시의회, 경북도지사, 교육감, 도의원 등을 뽑는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이미 훨씬 전부터 출마에 뜻을 둔 인물들이 알게 모르게 사실상 득표활동을 해왔다.

내년 2월 13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이뤄지면 후보자들이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전이 펼쳐질 것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내년 선거의 키워드로 화합과 소통을 꼽는다.

문경시장 선거는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시민간의 반목과 갈등, 분열된 민심을 바로잡아 화합을 이끌어내느냐, 불통행정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이 공감하느냐가 표심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도 소통이 잘되는 후보를 선택해 우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난관을 헤치고 문경 발전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부지런하고 검소하고 공손하며 너그럽게 용서하라는 ‘근검공서(勤儉恭恕)’가 문경문화원의 신년하례회 경구다.

여러 곳에 다 좋은 말이지만 내년 선거를 앞두고 서로에게 너그럽게 대하라는 의미가 와 닿는다.

선거가 축제가 되지는 못할망정 시민의 분열과 반목, 심할 경우 송사까지 벌이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

지난 과오는 반성하고 다가올 새해를 위해 건실하고 발전적 미래를 꿈꾸자.

내년에도 문경은 번창할 것이다.

문경시민들의 뜨거운 소망이 더욱 결집될 것이기 때문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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