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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생긴 물혹, 간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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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31일(수) 09:23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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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요사이 초음파 기계의 발달로 건강검진 때 병원 마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진 횟수가 많다보니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질환들이 많은데 그 중 한 가지가 간낭종입니다.
일단 간에 물혹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하면 환자들이 많이 불안해하는데 과연 간낭종이 위험한 질환일까요?
간낭종이란 간 실질내에 얇은 막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생겨 그 속에 액체가 고여 만들어진 단순한 물혹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막을 이루고 있는 조직도 매우 얇은 정상조직이며, 내부에 고여 있는 액체도 혈액이 염증성 물질이 아닌 정상체액의 일종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검사를 하는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는 여러 개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크기가 작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10cm이상 큰 낭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다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간낭종은 그 자체로는 큰 임상적 의미가 없으나 다른 낭종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영상진단 즉 초음파, CT, MRI 중 하나로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지만 드물게 농양의 가능성이 있거나 낭선종이나 낭선암과의 감별이 필요할 경우에는 CT나 MRI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으면 평생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악성종양의 발생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간혹 드물게 낭종내 감염, 파열, 출혈, 크기 증가로 인한 혈관 및 담도 압박 등이 올수 있으며 이런 경우 피부를 통해 관을 삽입하여 액체를 빼내는 경피적 배액술을 고려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수술적 절제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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