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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이해와 치료

2014년 07월 08일(화) 15:39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오십견은 견비통이라는 것인데 나이가 50을 전후해서 많이 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30대 40대에서도 오기 때문에 40견이나 30견이니 하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오십견은 정확한 진찰로 원인 분석을 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그렇게 어려운 병은 아닙니다.

오십견은 어깨 통증과 관절운동장애가 주증상입니다.

관절운동장애란 어깨관절이 굳어 팔 동작이 자유롭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관절운동장애의 순서를 보면, 먼저 팔을 뒤로 돌려 들어 올리는 동작부터 굳어지고 다음은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 마지막은 앞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굳어집니다.

이 순서는 오십견이 분명하다면 불변하는 순서이고 이 순서대로 굳었는가에 따라 오십견인지 아니면 다른 어깨 질환인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이와 같은 관절운동장애는 평소 팔을 많이 쓰지 않는 부분부터 제한을 받게 됩니다.

또한, 팔의 외회전 각도를 통해 어깨가 얼마나 굳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치료가 장기적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단기적으로 끝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외회전 각도가 180도에 가까울수록 치료를 짧은 기간 안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90도 안이라면 치료는 쉽지 않고 치료 가간은 길어집니다.

다시 말해 외회전 각도가 클수록 치료는 빠르고 효과가 높으며 첫 날 치료로 30%이상까지 치료됩니다.

또한 외회전 각도가 적을수록 통증이 심합니다.

어깨가 굳어가면서 어깨통증이 점점심해지고 있는 상태라면 이것은 오십견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이 진행 중이라면 좀 더 강하게 치료를 해야 하는데 만일 진행인자 즉, 오십견 발병 원인이 강하면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므로 진행인자, 즉 원인을 없애주고 어혈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만일 진행속도가 빠르다면 두 팔이 동시에 오십견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팔에 오십견이 동시에 발병할 확률은 10% 정도입니다.

진행강도가 강하면 1~3개월 만에 팔이 굳고 반대편 팔에 오십견이 따라 올 확률이 높으며 그 시간의 간격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발병 후 굳기가 멈추고 통증이 떨어진 상태라면(증상 자각 후 6개월~1년)이면 진행을 멈춘 상태이므로 어혈만 치료하면 치료 속도는 빨라집니다.

즉 진행을 멈춘 상태이므로 치료가 쉽습니다.

한방에서 어깨관절 주위에 분포된 경락에 기체(氣滯)가 생겨서 기혈순환이 나빠지거나, 비생리적인 산물의 일종인 담(痰)이 정체되어 이 병이 생긴다고 봅니다.

따라서 치료는 기(氣)의 소통을 좋게 하는 순기(順氣)약과 담을 없애 주는 거담제 혹은 피를 맑게 하는 화어(化瘀)약을 쓰면서 침, 뜸 또는 부항, 추나 치료를 겸하면 효력이 있습니다.

기체에는 서경탕, 담체에는 반하금출탕이 많이 응용됩니다.

흔히 오십견이 나타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통증으로 인해 어깨를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좁히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어깨 결림과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의식적으로 어깨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더라도 하루 3~4차례 팔과 목을 돌리고 늘려주는 운동을 매일 2~3회 정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한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을 마치고 한 두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어깨가 얼얼한 느낌이 들 정도의 강도가 바람직합니다.

오십견이 심할 경우 재활의학과나 X-ray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를 통해 증세가 호전된 후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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