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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과민성 대장증후군

2013년 07월 19일(금) 13:11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여름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물론 더운 날씨로 인해 상한 음식을 먹고 오는 식중독이나 감염성 설사환자도 있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인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만성적으로 아랫배가 불편한 증상과 함께 변비 또는 설사가 지속되거나, 변비와 설사가 며칠 간격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질적인 원인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시경이나 엑스레이 등의 검사에서 특별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대장운동 이상, 내장신경의 과민등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이 스트레스와 불안감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한다고 해서 모두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아니며, 자주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일 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합니다.

대장암인 경우에도 변비, 설사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다른 점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시작되며, 대변을 보면 증상이 호전되고, 출혈과 체중감소 등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한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 증상이 많이 좌우되는데 휴가기간 같은 경우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크게 세 가지 증상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변비설사반복형입니다. 며칠 주기를 두고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두 번째는 변비 우세형으로 변비 증상이 있으며 아랫배가 아픈 경우가 많지만 대변을 보고 나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세 번째는 요사이 많이 볼 수 있는 설사 우세형으로 대변을 볼 때마다 설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치료에는 약물치료 보다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 병이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고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감소되면 증상이 호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감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 세끼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가지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요사이 같이 더울 때 먹는 찬 음식들과 카페인, 알코올,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 명상이나 적당한 휴식, 음악감상 등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합니다. 적당한 운동역시 엔도르핀을 생성해 긍정적인 생각에 도움을 줍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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