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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不整脈)이란? (2)

2013년 03월 08일(금) 13:06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내과 수련
내과전문의 취득
문경제일병원 제1내과과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주)문경사랑

 

가끔 부정맥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심장이 뛰지 앉는다는 말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맥이 불규칙한 부정맥은 심실의 조기수축과 심방의 조기수축 등 두 종류로 나뉩니다. 조기수축 또는 기외수축이라고 합니다.

기외수축은 일정한 리듬으로 규칙적인 박동을 하는 심장에 이상 자극이 형성되어 정상적인 박동 이외에 다른 박동이 일어나는 상태입니다.

보통 1분간 60~80회 규칙적으로 수축하는 정상적인 심장수축 직전에 일어나므로 심장의 ‘조기박동’ 또는 ‘조기수축’이라고 부릅니다.

갑자기 가슴에서 덜컥하는 듯한 느낌을 받거나, 쿵 내려앉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조기수축은 단기간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환경에 급작스런 변화가 있을 때 주로 일어납니다. 충분한 잠을 잘 못 자면 자주 나타납니다.

이때는 특별한 치료 없이 2~3주 쉬면 저절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단 심근경색,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불규칙한 부정맥이 생기면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이렇듯 부정맥 증상은 항상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진단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부정맥의 진단은 심장검사의 기본인 심전도검사를 이용해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심전도는 심장 내의 전기활동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비로 부정맥이 지속되지 않으면 진단이 힘듭니다. 즉 일시적이거나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부정맥은 밝혀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트레드밀을 하면서 시행하는 운동부하 심전도, 24시간 또는 48시간까지 심전도 체크 기계를 차고 기록하는 홀터(Holter) 심전도검사를 합니다.

홀터는 작은 심전도 기계를 몸에 부착한 후 부정맥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검사도구를 사용해도 일시적 또는 발작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를 진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부정맥을 확실히 진단하려면 입원한 상태에서 심장 내에 전극도자를 부착하고 심장 내의 전기신호를 직접 보거나, 심장박동을 직접 조작하는 전기생리학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부정맥은 건강진단이나 심전도 측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맥이 얕고 규칙적이지 않다는 소리를 들었다면 건강검진에서 심전도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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