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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오동나무’ 입소문에 관광객 발길 이어져

3년 전부터 청운각 우물에서 자라

2013년 02월 25일(월) 12:34 [주간문경]

 

문경읍 청운각 우물에서 자라고 있는 오동나무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하여 우연이 아니라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이곳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고 박정희 대통령의 하숙집이었던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리 청운각 마당의 옛 우물에서 3년 전부터 잎과 가지가 무성한 오동나무 한 그루가 자라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 우물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박정희 대통령이 문경초등학교 교사시절 하숙할 당시 이 물을 마시면서 마음을 다잡으며 학생들에게 민족정기를 일깨워주던 약샘으로 알려져 있다.

↑↑ 청운각 우물에서 자라고 있는 오동나무. 사진은 지난해 여름 촬영.

ⓒ (주)문경사랑

이곳 오동나무는 누가 심은 것이 아니라 우물 중간쯤 되는 벽 돌틈에서 우연히 싹이 나와 자란 것으로 예로부터 오동나무는 전설 속의 봉황이 산다는 상서로운 나무로 알려져 있다. 봉황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사용되고 있다.

신기하고 신비롭기까지 한 이 나무가 박근혜 대통령이 되기 몇 해 전부터 관심을 모아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그때부터 앞으로 큰 인물이 나올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선 이미 ‘박근혜 오동나무’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문경 청운각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마셨던 생명력이 샘솟는 이 우물의 정기가 오동나무로 이어져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케 했다”며 신기해하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해서 문경시는 청운각 주변에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을 한창 부르짖던 당시 건물을 재현하고 즐겨 드셨던 농주인 막걸리와 국수, 수제비, 국밥 등 먹거리촌을 조성해 오는 3월 2일부터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게 하여 옛 향수를 느끼게 하고, 인근 문경전통시장도 크게 열어 지역특산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문경읍 청운각 주변 5~10분 거리에는 전국 100대 관광지 중 3위에 선정된 문경새재와 과거길, 문경온천, 철로자전거, 패러글라이딩장, 골프장, 리조트, 주흘산, 조령산, 백화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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