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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건강검진

2011년 10월 20일(목) 12:31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내과 수련
내과전문의 취득
문경제일병원 제1내과과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주)문경사랑

매년 받는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는데 폐암, 대장암등이 뒤늦게 발견돼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건강검진이 모든 질병을 찾아 내 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에 따라 자신의 건강 위험성에 따라 검진을 좀 더 집중해서 받지 않았거나, 검진 후 추가적인 선별검사를 소홀히 한 탓도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보험 공단에서 하는 검진의 항목들을 살펴보자면 1차 검진에서 간기능 검사, 빈혈여부, 콩팥기능, 단백뇨, 고지혈증, 흉부 방사선 검사등을 시행하고 암 검진으로는 위암의 경우 위 내시경및 위조영술, 대장암의 경우 대변에 피가 나오는지를 보는 대변 잠혈 검사및 대장내시경, 자궁암의 경우 세포진 검사, 유방암의 경우 유방촬영 등을 시행 합니다.

하지만 위의 검사들이 모든 질환들을 밝혀 줄 수는 없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몸의 상태를 말해 줄 수는 있지만 100%확신을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간암이나 담낭암 초기인 경우 혈액으로 하는 간기능 검사는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변 잠혈이 음성인 경우라도 대장 용종및 대장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받더라도 본인이 불안하거나 걸릴 확률이 높은 질환은 따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60세 이상인 경우는 전립선암의 확률이 높으므로 따로 직장초음파나 전립선 암표식자(PSA)검사 등을 받아야 하며 여성의 경우 갑상선 암의 발생율이 높으므로 갑상선 초음파나 혈액검사 등을 받아 봐야 합니다.

그리고 췌장암의 경우 복부 초음파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복부 CT를 반드시 촬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대변 잠혈이 음성인 경우라도 대장내시경을 시행해 용종의 여부를 확인, 제거하여 대장암으로의 이행을 미리 예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에 포함된 흉부 방사선 사진으로 폐암을 조기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담배를 최소 20년 이상 피운 경력이 있다면 폐CT를 찍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 건강검진을 받을시 기본적인 검사만 받을 것이 아니라 반드시 검진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하여 본인이 필요한 검사를 빠뜨리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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