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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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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0일(금) 15:51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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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한의학에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을 비기허(脾氣虛), 비신양허(脾腎陽虛), 대장습열 등으로 봅니다.
치료법은 간의 스트레스가 소화기 계통에 장애를 줄 때 소간해울탕, 비위허약으로 인한 경우에는 삼령백출환을, 비신양허로 온 경우에는 자생신기환을, 소화가 안 되면서 묽은 대변, 소변이 잘 안 나오면서 완전 물 설사를 할 때에는 수분을 소변으로 돌려주는 위령탕을 사용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 검사에서 확인되는 특정 이상 사항은 없지만 가벼운 스트레스, 식후나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복통, 복부 불쾌감, 복부 팽만감, 잦은방귀, 비정상적인 복부의 장음, 설사 등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대장질환입니다.
최근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수도 늘어가고, 그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현대의학에서 볼 때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과민성대장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한 장의 운동 및 분비, 흡수 등에 기능장애가 발생함으로 만성복통 및 설사, 가스, 복부팽만감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아랫배가 아프고 배변습관이 바뀌는 것입니다. 복통이 심해도 변을 보고 나면 곧 통증이 그칩니다.
점액질 변, 복부 팽만,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씩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일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꼼꼼하고 소심한 사람, 수험생, 주부, 산후나 수술 후 허약자, 불규칙한 식사나 빈번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기력이 약한 노인, 여행 중인 사람에게서 잘 걸립니다. 20~40세의 청․장년기에 잘 나타나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은 질환입니다.
예방법으로는 올바른 식사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차고, 맵고, 기름진 자극성 음식과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밤에 잘 때 냉기가 배로 들어가지 않도록 이불을 잘 덮어야 합니다. 아랫배에 뜨거운 물로 찜질을 하거나 복대를 하고 아랫배를 수시로 마사지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고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집안에서 너무 오래 생활하고 여가생활과 운동을 기피하여 마음이 울적하기 쉽지만 사람에 따라 스트레스 받는 정도가 다르니 항상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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