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7 오후 06:02:50

종합행정정치출향인사회/복지/여성산업문경대학·교육문화/체육/관광사람들길 따라 맛 따라다문화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건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한방과 천연물신약의 미래

2011년 07월 09일(토) 12:35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의사 인정의 취득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054-553-3337>

ⓒ (주)문경사랑

일반적으로 양약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화학물질을 합성해 만드는 기존 방식의 치료제로 우리 몸 안의 한 가지 목표물을 공략하기 때문에 여러 원인이 복합돼 생기는 현대의 난치성 만성 질환은 잘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자연에 널려 잇는 천연물을 활용하여 약품으로 제조한 천연물 치료제는 우선 몸 안에서 다양한 작용을 하며 여러 원인을 동시에 공략합니다. 또 아직 활용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 이용할 것도 많습니다. 자연 유래 물질이라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첨가물신약을 예로 들면 버드나무의 주성분을 이용한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서양주목의 주성분을 이용한 항암제 탁솔, 팔각회향을 이용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기타은행잎, 질경이, 쑥 등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천연물신약은 불과 4종. 하지만 성과는 놀랍습니다. 20개 남짓한 국산 신약 가운데 매출 1, 2위를 모두 천연물신약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180억원을 들여 개발한 동아제약의 스티렌은 작년까지 누적 매출 2500억원을 기록 중이며, SK케미칼의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도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천연물신약은 아무리 한의약을 응용해서 개발되었다고 하더라도 임상시험을 거친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 약국에서 투약만 가능합니다.

한방의료기관에서 한의사에 의한 진단과 투약은 아직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한의사는 기존 56종 단미혼합엑기스 한약제제와 기존 한의서에 기재되어 품목허가가 난 한약제제를 주로 처방하고 있으며, 한약에서 유래하여 응용해서 개발되었다고 하더라도 천연물신약의 한의사의 처방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며, 한의사의 관심도 덜합니다.

천연물신약의 법적 유권해석이 모호하게 되어 있고 현재까지는 관례적으로 의사의 처방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품목으로 여겨지는 이유로 제약업계에서도 한의사에게 공급을 해주는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고 설사 한의사가 처방을 하더라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올해 초 천연물신약으로 의약품제조 품목허가를 받은 녹십자의 신바로캡슐은 이런 상황을 더욱더 와 닿게 합니다.

이 제품은 본래 유명한방병원의 골관절염 치료처방을 제품화 한 것으로 자오가, 우슬, 방풍, 두충, 구척, 흑두를 건조엑스 형태로 만들어 캡슐화 한 것인데 효능이 기존의 치료제로 쓰인 대조약과 비슷하면서도 부작용이 현저히 적어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동아제약도 스티렌에이은 두 번째 히트상품을 내놓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한약재인 견우자, 현호색을 이용해 만든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DA-9701'에 대한 임상시험을 끝내고 허가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기능성 소화불량의 주요 증상인 위배출지연, 위순응장애, 위팽창과민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없는 상황에서 이 제품은 주로 동양인이 겪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우수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은 한의약의 처방이, 단지 표준화된 제조기준을 가지고 과학적 근거자료가 추가되었다는 것만으로 품목의 유권해석이 모호해져서 한의사가 실질적으로 쓰기 어려운 치료수단이 되었습니다. 이는 실로 모순적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한의약을 기초해 천연물로 질병을 치료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와 이를 응용할 수 있는 한의사 전문인력이 충분해 천염물신약 개발에 대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반하여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개발에의 실질적인 참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이 실질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신약 개발 과정에서도 배제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 ‘2

문경시 점촌점빵길 빵 축제 특별

문경시 베트남 까마우성 계절근로

문경시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애인

점촌 원도심에서 제2회 점촌점빵

영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

문경시보건소 찾아가는 감염병 예

문경교육지원청 중등 신규 및 저

문경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사무소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 원격

 상호: 주간문경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남정현 / 발행인 : 남정현/ 편집인: 남정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정현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imgnews@naver.com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