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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홍건적대첩 영웅 난계 김득배 장군 추모제

흥덕동 깃골 생거지비에서 열려

2024년 12월 11일(수) 11:40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고려시대 홍건적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홍건적 대첩의 영웅 고려 정당문학 난계 김득배 장군 추모제가 5일 장군의 생거지인 흥덕동 깃골 장군의 생거지비 앞에서 거행됐다.

난계 김득배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이창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창기 경북도의원, 박춘남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상화 점촌3동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상산김씨대종회 김동진 전 회장을 비롯한 후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의식행사와 강상률 시인의 추모헌시 낭독에 이어 헌작 순으로 진행됐다.

헌작은 초헌에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아헌 김규호 상산김씨 문충공파 회장, 종헌 이창근 기념사업회장이 맡아 잔을 올리고 절했다.

ⓒ (주)문경사랑

이창근 회장은 난계 김득배 장군의 업적을 설명하고, “오늘 이 자리는 김득배 장군 출생 칠백 년 만에 제자리를 찾아서 이 비를 세우고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추모하는 뜻 깊은 자리이며, 공의 삶과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면서 “앞으로 이 자리가 장군의 구국정신을 널리 실천하고 후세에 장군의 위대한 업적에 걸맞는 예우의 사적지로 조성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문경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촉구했다.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은 “오늘 이 추모식이 단순히 장군님의 업적을 기리는데 그치지 않고 그분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자신과 공동체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창기 경북도의원과 박춘남 시의회 건설위원장, 김상화 점촌3동장, 김동진 상산김씨대종회 전 회장이 축사를 통해 김득배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했다.

이날 이창근 회장은 직접 쓴 ‘비운의 고려충신 구국영웅 김득배 재조명’ 책자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며 읽어보기를 권했다.

문신이자 무신인 난계 김득배 장군은 고려 충선왕 4년(1312년) 흥덕동(깃골)에서 출생했다. 본관은 상산(商山), 호는 난계(蘭溪),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공민왕때 홍건적의 침입시 최영, 이성계, 이방실 등과 함께 난을 평정하는데 일등공신이였으나 그간의 공적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며, 선생의 제자로는 포은 정몽주, 임박 등이 있다.

김득배 장군의 3형제(득배, 득재, 선치)는 고려 삼원수로 명성이 높았고, 그 중 막내 선치 장군이 쓰던 벼루가 흥덕동 깃골 한 우물에서 발견돼 현재 상주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난계 김득배 선생 생거지비는 2017년 12월 5일 흥덕동389-1번지(깃골)에 세워졌으며, 2022년 6월 26일 이곳에서 150m 떨어진 깃골 마을 입구에 표지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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