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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축제 감홍사과 진가 제대로 알려

2024년 11월 08일(금) 17:45 [주간문경]

 

2024 문경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9일간 41만여 명이 방문해 22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는 것이 문경시의 공식 발표다.

통계에 어느 정도의 가감이 있더라도 성공적인 행사였음을 알 수 있다.

감홍사과의 진가를 제대로 알린 행사였다.

이번 문경사과축제는 감홍사과의 수확시기와 문경새재의 단풍이 맞물려 개막식이나 주말이면 축제장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문경새재 방문객이 역대 최다 신기록을 일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세운 것이 그 정도를 잘 보여주었다.

하지만 축제 성과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9일간 41만 명이 오려면 하루 평균 4만5천명이 넘어야 한다.

매일 북새통을 이루고 주차장이나 진입로가 엄청난 체증을 유발하는 숫자다.

축제 현장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번 축제의 방문객이 넘쳐날 정도로 많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1일 8만 명이나 농가소득 22억 원에 대해서는 정확도에 시비를 거는 경우가 있기도 했다.

문경새재의 수용능력이 과연 그만큼 되느냐와 농가소득의 산출 근거 제시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많은 사과축제가 열리는 시기다.

최근 끝난 청송사과축제에는 5일간 46만여 명이 다녀갔고 온라인 방문객 54만여 명을 포함하면 100만 명이 방문했다고 보도됐다.

강원도 홍천에는 4일간 4만여 명이 다녀갔고 강원도 양구의 시래기 사과축제, 정선 사과축제도 열렸었다.

지자체마다 축제 성과를 내보내면서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다소의 과장은 섞였다고 보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축제 담당자들의 실무적인 고충으로 이해한다.

통계의 정확성에 대한 중요성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된다.

국가 백년대계나 작게는 가정이나 개인의 삶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올바른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릇된 통계는 다음 통계까지 잘못하게 만들고 결국 통계를 밝힌 단체나 개인의 불신으로 이어진다.

축제의 경우 당장의 업적 자랑보다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교통계획이나 안전대책 수립, 홍보전략 등의 계획을 추진해야 불편함을 줄이고 장기적인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게 한다.

근시안적인 행정보다 멀리 내다보는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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