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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문화의 거리에 점촌역 옛터 표지석 세워

문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 장학금도 기탁

2024년 10월 21일(월) 11:03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점촌 문화의 거리에 점촌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고 최초 역터를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졌다.

10월 7일 문경시장, 도․시의원, 점촌역장, 문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박시복, 회원 41명, 이하 ‘문사회’라 칭함), 아리솔 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사회는 지역 인재 양성 등 뜻있는 일에 사용하도록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3백만원도 기탁했다.

이번에 세워진 ‘점촌역 옛터’ 표지석은 30여년전 이 지역 출신으로 결성된 단체인 ‘문사회’에서 주최․ 주관 했으며,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문사회는 앞으로도 문경군청, 버스터미널, 삼일극장 등의 옛터 알림표지석을 설치하여 지역민과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기억을 알리는 작은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촌역 옛터’ 표지석은 100년전인 1924년 12월에 개통되었던 점촌역 최초의 자리에 설치되었으며, 지역 원로들의 증언과 옛 자료들를 중심으로 고증하여 밝혀낸 위치이다.

점촌역은 이곳에서 1969년 6월 현재의 자리로 옮겨가기 전까지 45년간 석탄과 시멘트 수송 및 문경시민의 여객 운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었다.

점촌역의 개통은 문경의 도심 팽창과 지역 발전에 크게 견인차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석탄산업이 활성화되고 한국전쟁 직후 유엔 운클에서 지원한 시멘트공장이 이곳에 들어서는 결정적인 단초가 됐다.

오는 11월 이번에 새로 생긴 ‘문경역’에 KTX-이음이 100년만에 수도권에서 문경으로 온다.

문경역은 문경읍에 위치하며 문경시는 이곳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다양한 역세권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 이 열차는 상주와 김천을 거쳐 진주와 거제까지 연결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점촌역을 통해 문경 철도 역사 100년을 이어왔다면 향후 문경역을 통해 미래 100년을 이어갈 것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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