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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절도 사전 차단이 최선책”

지역주민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 당부

2015년 01월 07일(수) 17:55 [주간문경]

 

↑↑ 소나무 절도범들이 외부로 반출하기 위해 무단으로 굴취한 150년 이상된 소나무.

ⓒ (주)문경사랑

문경시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12월 29일 산북면 전두리 대승사 진입로 우측 야산에서 소나무 절도에 대한 제보를 받고, 현지 확인한 결과 직경 50cm에 수령이 150년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나무가 굴취되어 외부로 반출시키기 위해 옮겨져 있는 것과 소나무를 옮기기 위해 주변의 소나무 수십 그루를 벌채하는 등 산림훼손이 심각한 것을 확인했다.

굴취용의자들이 소나무를 외부로 반출하기 위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현장주변에서 3일 동안 잠복을 했지만 굴취용의자들은 나타나지 않아 붙잡지 못했지만, 주변에서 용의자들이 피운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공초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DNA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며, 진입로 주변 감시카메라 분석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 특별사법경찰관은 문경지역 소나무 상당수가 오래전부터 관외로 밀반출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작년에도 이와 유사한 소나무 절도 사건을 입건하여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송치해 송치한 바 있다.

이처럼 문경시가 소나무 절도피해 지역이 된 것은 산북면 일원에 수령이 오래되고 수형이 우수한 소나무가 산재해 있고, 산의 해발이 높지 않아 과거부터 소나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차단대책이 절실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소나무 절도 사건이 주로 새벽에 발생하는 등 단속의 어려움이 있고, 절도범을 잡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굴취된 소나무는 뿌리가 상당부분 훼손되고 이동 중 중요 가지들이 잘려나가는 등 살 수 있는 확률이 적어 사전차단이 최선책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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