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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읍 성저리 모산굴 위령제 및 기세배굿 재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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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0일(화) 14:13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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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가은읍 성저리 모산굴 위령제 및 기(旗)세배굿 재현행사가 3월 6일(음력 정월 열엿새 날) 김영년 가은읍장, 기관단체장과 가은읍 불우리풍물단, 성저1리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위령제는 초헌관 김영년 읍장, 아헌관 김영오 마을 노인회장, 종헌관 김형일 가은파출소장이 제를 올렸다.
모산굴 위령제와 기세배굿은 임진왜란 당시 인근 주민들이 이 굴로 피난 왔다 왜적에 의해 희생(300여명)된 혼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정월 열엿샛날(귀신 달군날) 행해진 가은읍의 전통 민속문화다.
임란 이후 문경시 관내를 비롯한 인근 상주, 예천, 충북 괴산 등의 20여개풍물단과 수천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였으나 일제 강점기 말엽부터 쇠퇴하고 잊혀 져 동제로 명맥만 유지해 왔다.
이에 가은읍 불우리풍물단에서 그 당시 참여했던 경험자들을 탐문해 1990년대 중반부터 다시 위령제와 기세배굿 행사로 재현하고 있으며, 이후 20여년의 재현행사를 통하여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경시에서는 앞으로 기세배굿 재현행사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전통 민속문화로 정착시켜 나 갈 계획으로 있다.
이날 행사는 인근 무당을 불러 죽임을 당한 영령을 위로하는 불우리풍물단의 해원굿으로 시작, 위령제례를 올리고 풍물단의 합굿과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모산굴을 돌아보는 순으로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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