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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人和)의 온기 속에 모두가 풍요로워질 것”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신년사

2014년 01월 04일(토) 09:42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새로운 뜻을 세우고, 의지를 품은 희망찬 갑오년을 맞아 열심히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건승을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신년을 축하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아주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묶은 때를 다 벗고, 순결한 자세로, 지난 잘못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정결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저부터 이런 마음과 자세가 갑오년 새해 내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이를 알면서도 일상에서 잊고 지내 수많은 갈등을 일으킵니다.

청년시절 문경에서 교편생활을 했던 이 시대 지성인, 이어령 박사는 “요즘은 유한함을 잊어버린 시대로 ‘존재’가 아닌 ‘소유’에만 관심이 있다”고 했습니다.

팔순을 맞은 자신의 지금을 생각해 보면 결국은“생명과 사랑이라는 통속적인 단어에 우리 앞날이 달렸다”며, “열대우림의 나무에는 나이테가 없듯, 나이테는 추위를 겪어야 생긴다.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떠올리면 자신의 삶에 나이테가 하나 생기게 된다”고 했습니다.

누군가에 앞장서서 일을 하는 우리들이 한 번 쯤은 되새겨야 할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을 가슴에 품고 앞장선다면 올해 신년경구처럼 인화(人和)가 이루어지고, 인화의 온기 속에 모두가 풍요로워질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앞에 다가온 2014 도민체전,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국립아리랑센터 건립 등을 이와 같은 마음과 자세로 해 나간다면 화합된 시민의 힘으로 훌륭히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문경시, 행복이 넘치는 문경시로 거듭 날 것입니다.

오늘 함께 하신 헌신하시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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