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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몸 달지만 국방부 등 정부는 계속 ‘뒷짐’

3년도 안남은 세계군인체육대회

2012년 12월 06일(목) 09:43 [주간문경]

 

↑↑ 고윤환 문경시장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방문, 군인체육대회와 국립 아리랑박물관 건립 등에 대해 경북도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 (주)문경사랑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가 3년도 채 안남았지만 선수촌이나 대회 운영비확보 등이 미흡한 상황에서 대회 주무부서인 국방부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회 유치부터 열을 올렸던 문경시는 준비 진척이 더뎌지면서 애를 태우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방문해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와 국립아리랑박물관 문경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 운영비의 지방비부담완화를 위한 국비증액, 대체재원보전, 문화체육관광부의 체육진흥기금지원과 행정안전부의 지방교부세 특별보전금 지원요청, 선수촌 건립을 국무총리 주관의 대회 지원위원회 개최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국방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차원의 군인체육대회 지원위원회는 지방비 부담 완화나 선수촌 건립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촌의 경우 건립을 맡아야 할 LH공사의 재정형편상 분양시장이 불확실한 문경에서 새로운 아파트인 선수촌을 건립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지방비 부담 완화 문제도 행정안전부에서 지방교부세를 늘려야 하지만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선수촌을 대체할 방안이나 대회운영비 확보에 따른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하지만 대회 주관부서인 국방부 보다는 문경시만 바짝 애를 태우고 있는 모습이다.

대회 유치때부터 선수촌 건립을 내세웠던 문경시는 어떻게든 선수촌을 마련하고 싶지만 자체 재원으로는 어림도 없고 정부나 경북도, LH공사 등의 지원을 기대하고 각종 채널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사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문경시 담당부서에서는 이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선수촌을 대체할 노후 아파트 재개발안, 임시 선수촌 건립 등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형태의 선수촌은 공사기간 등을 감안할 때 물리적으로도 연내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다른 방안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한편 문경시민과 출향인사들로 구성된 문경시민지원위원회도 후원금 조성과 함께 연일 회의를 갖고 활동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위원회는 사단법인 등기와 홈페이지 오픈 등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홍보를 위한「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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