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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문경시대 연다…9월 중 이전 마무리

2013년 07월 15일(월) 09:59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국군체육부대(부대장 윤흥기 준장)는 7월 12일 부대 외부공개행사를 갖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는 8월말까지 본대 이전을 완료하고, 9월 중 민․군 화합행사 형식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문경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군체육부대 윤흥기 부대장이 부대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주)문경사랑

경기도 성남시에서 문경으로 이전하는 국군체육부대는 호계면 견탄리 146만8천㎡부지에 주경기장 및 야구장, 축구장, 실내경기장 등 56개 시설물이 들어섰다.

이와는 별도로 흥덕동 1만2천㎡ 부지에 영외 거주자를 위한 상무아파트 2개동을 지었다.

체육부대 시설은 국제규격으로 각종 국제대회를 치르는데 문제가 없다고 부대 측은 밝혔다.

ⓒ (주)문경사랑

개방형으로 건설된 주경기장 관중석은 1만5천석이며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시 메인스타디움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추후 2천석 정도의 관중석을 증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다른 경기장은 상무선수들의 훈련용으로 건설 돼 관중석이 300석 이하로 적다.

축구장은 푹신한 양잔디가 깔려 있고, 지하1층에서 4층으로 건설된 실내훈련장은 각층마다 다른 종목의 훈련장으로 사용된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대 5종만을 위한 실내복합훈련장과 승마장이 들어서 사격, 육상, 펜싱 등의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체육부대 시설은 통제구역이 아닌 시설에 대해서는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일반인이 사용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사용신청을 하여야 하며, 소정의 시설사용료를 내야한다.

국군체육부대가 문경으로 이전하면 소속 선수와 간부 등 1천명 정도의 인원이 문경으로 유입된다. 일반 장병을 제외한 장교와 가족들은 문경으로 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부대는 밝혔다.

또한 체육부대가 문경으로 이전되면 경제적으로는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스포츠도시 ‘문경’이란 브랜드가치는 상당히 올라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문경시가 부대 이전에 따른 협약 체결 시 부대 측에 골프장을 건립해 기부하는 등의 특혜 논란에 대해 윤흥기 국군체육부대장은 “문경시와 협약체결 시 조건에 대해서는 충분히 협의하면 적법한 방법으로 시설투자를 한다든지 다른 지원 방안으로 대체하는 등 합당한 방안이 나올 것”이라면서 “무리하게 진행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국군체육부대는 2005년 경기도가 송파신도시택지개발사업 부지확보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부대 이전결정을 내렸고, 이듬해 6월 건설교통부와 군사시설이전협약을 체결하면서 이전 부지를 물색했다.

2007년 4월 국방부는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로 이전을 결정했고, 2009년 8월 26일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3천907억원을 들여 주경기장 등 56개 시설을 건설하고, 올해 4월 공사가 끝나 현재는 시설 점검과 일부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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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래 기자  kwangr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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