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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감홍사과 한 개 2만5천원 한정 판매

고르고 고른 명품 감홍 ‘프리미엄 30’ 마케팅 전략으로 고급 시장 노크

2024년 10월 08일(화) 18:07 [(주)문경사랑]

 

ⓒ (주)문경사랑

감홍사과 한 개에 2만5천 원, 6개들이 2.5㎏ 한 상자에 15만 원, 보통 거래 단위인 5㎏들이로 치면 30만 원에 판매하려는 문경시의 ‘프리미엄 30’ 마케팅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

문경시는 사과 맛의 정점으로 꼽히는 감홍사과를 '프리미엄 골드'로 이름 붙인 명품만 골라 2.5㎏들이 상자당 15만 원에 한정 판매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이달 중순 이후 수확한 감홍사과를 엄격하게 선별해 판매하기로 했다.

사과 한 개 무게는 450g, 당도는 17브릭스 이상으로 문경에서 생산하는 감홍사과 9천t 중에서도 0.017%인 1.5t만 엄선한 하이엔드(High end)급 명품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인 명동점과 강남점, 도곡점 등 3곳에서 판매할 감홍사과는 우선 2.5㎏들이ㄹ르 주력 상품으로 내놓을 작정이다.

또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한 물량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문경감홍사과를 썬키스트나 제스프리를 능가하는 세계 1등 명품브랜드 개발을 해보자는 차원의 '프리미엄 30' 마케팅 전략은 판매전략이 아닌 홍보전략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했다.

문경시는 우선 지난 1월 문경 농업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와 오미자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안에 TF 형태로 전략작목연구소(이하 연구소)를 만들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의 전략적 결단으로 출범했지만, 실무 책임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사과 전문가 김경훈 씨와 오미자 가공 전문가 김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 두 사람이 맡았다.

지난 5월 프리미엄 30 마케팅 전략 수립을 마친 연구소는 신세계백화점과 세부적인 판매전략과 상품 디자인 개발에 이어 농가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했다.

 프리미엄 감홍사과는 규격 및 품질 기준이 남다르게 까다롭다.

1차 선별은 농가에서 착색이나 모양, 크기, 무게 등 특등 품을 고른다.

이후 문경프리미엄감홍사과 선별장에서 AI를 접목한 비파괴 당도과실 선별기로 다시 당도, 크기, 무게, 모양, 색깔, 내부 갈변, 병해충 여부를 판별한다.

3차로 전문품질관리원이 눈으로 검사 뒤 프리미엄 골드 명칭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개발한 안전한 포장재에 넣어 출하한다.

3차례의 선별 과정을 거쳐 중량 420~455g, 당도 17브릭스 이상, 착생 80% 이상, 모양은 좌우 대칭 균일, 병해충이나 외상없는 사과만 출하과정을 밟는다.

 문경시가 '프리미엄 30' 마케팅 전략을 구상한 것은 감홍사과의 인기에 바탕을 두었다.

매년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문경사과축제에서 감홍사과의 맛을 본 소비자들은 달콤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시 사과 축제장을 찾거나 농가와 직거래로 구매했다.

작년에는 최상급 감홍사과가 5㎏에 19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질 만큼 인기를 끌었다.

백화점의 30만 원짜리 상품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계기다.

문경시는 감홍을 사과 계의 '에르메스' 즉 명품으로 홍보한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1개월만 맛볼 수 있는 사과로 프리미엄 소비행태에 맞는 '스몰럭셔리' 개념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백화점 측에서는 5㎏들이 뿐 아니라 소규모 포장 단위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춰 친환경 포장재도 만들 계획이다.

 '맛의 신세계'를 외치는 문경시는 감홍사과가 대한민국 국민 중 0.0001%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함을 강조한다.

최고의 사과 장인이 생산하고, 최고의 달콤함, 사전 예약 주문 제작형 등이 그것이다.

예전에는 못생겨도 맛은 좋은 감홍 사과였지만 이제 명품 감홍사과는 맛과 모양이 모두 프리미엄 급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감홍사과를 집중적으로 키워 사과 계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감홍사과는 우수한 유전력을 가진 경제적 가치가 높은 우리 사과, 우리 품종"이라고 강조한 그는 "감홍사과로 성주 참외를 웃도는 단일 품목 수익을 창출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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