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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홍사과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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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7일(월) 09:08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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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 특화품목인 감홍사과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문경시는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오는 18일 시식회를 시작으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문경감홍사과 프리미엄 30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감홍사과 판매에 나선다.
감홍사과 한 개 가격은 2만5천 원으로 5㎏들이 한 상자에 30만 원에 판매한다고 붙여진 마케팅 전략이다.
이번 판매에서는 '프리미엄 골드'로 이름 붙인 명품만 골라 6개 들이 2.5㎏ 상자당 15만 원에 한정 판매에 나섰다.
농산물 시장에서 프리미엄전략은 보가 드문 것은 아니다.
일본 홋카이도의 멜론은 한 개에 수천만 원을 하고 국내 수박도 몇 십만 원 짜리가 있다.
당국이 전략적으로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기도 하지만 소비자도 우월한 선택적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품종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감홍사과를 육성하고 홍보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전략이다.
엄선한 상품으로 고급 이미지로 신뢰성을 키워 가면 문경만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문경시는 이번 판매 전략과 함께 감홍사과와 오미자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2028년까지 재배면적을 감홍사과 800ha, 오미자 500ha로 늘리고, 1,000㎡(300평)당 생산량도 감홍사과는 2,300kg에서 3,200kg으로 오미자는 540kg에서 900kg까지 늘려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현장 재배기술 지도, 병해충 방제 교육으로 고품질 생산 및 생산량 증대 통한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과 유통망을 확대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계획이 성공하려면 우선 농가들의 신뢰를 얻는 일이 중요하다.
감홍사과는 재배 선호도가 늘고 있지만 오미자의 경우 판매 불확실 등을 이유로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다.
농민들은 열심히 농사만 지으면 판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그만큼 문경시에서 시장개척이나 판매망 확보에 애써야 한다.
문경시나 농가 모두 신뢰를 바탕으로 영농과 판매 전략을 꾸려야 한다.
문경 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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