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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약돌돼지와 오미자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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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읍 하리 ‘금강산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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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30일(목) 18:09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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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읍 하리 시립문경요양병원 뒤 오미자전문음식점 ‘금강산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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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금강산가든은 1999년부터 현재의 자리에서 식당영업을 해오고 있다. 문경에서만 생산돼는 거정석(일명 약돌)을 사료에 첨가해 키운 문경약돌돼지만을 고집하는 식당이다.
문경약돌돼지는 약돌을 첨가한 사료를 돼지에 급여해 사육함으로써 돼지고기의 특유의 냄새가 없고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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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사인이 걸려있다. | ⓒ (주)문경사랑 | | 이 식당의 실내에는 유명인사들의 사인액자가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어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집임을 증명하고 있다. 깨끗하고 넓은 실내에는 60여명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 단체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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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를 오미자고추장양념을 고루 발라 하루를 숙성시켜 손님들에게 내오는 오미자고추장양념구이는 눈으로 한번 맛을 음미한다. 오미자고추장양념이 잘 밴 돼지고기를 100% 국내산 참나무로 만든 참숯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군침이 절로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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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오미자가 동동 띄워진 빛깔고운 오미자동동주를 한 잔 쭉 들이 키고 잘 익은 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입에 넣으면 문경약돌돼지의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함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새우젓에 그냥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제철 채소에 쌈을 싸서 먹으면 향긋한 채소향이 식감을 더욱 자극한다. 일반적으로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양파나 새송이버섯을 구워서 먹지만 이 집에서는 오미자고추장을 바른 더덕이나 도라지를 구워먹는데 알싸한 도라지의 맛과 더덕의 향을 즐길 수 있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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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임숙자 사장은 “손님들에게 내놓는 채소는 대부분 직접 재배한 것이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면서 “제철에 나오는 채소들이 맛과 향은 물론 영양가도 높다”고 말한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금강산가든.
금강산가든에서는 설탕대신 오미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년 오미자를 300㎏이상 구매해 청을 담근다. 직접 담근 오미자청을 2년 이상 숙성시킨 다음 요리에 사용하기 때문에 깊은 맛이 살아 있다.
임 사장은 “한방에서는 매우 중요한 약재로 사용돼 온 오미자를 음식에 사용하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건강음식을 대접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오미자요리를 하는 우리들은 예방의사라고도 한다”며 웃음을 짓는다.
문경에서 나고 살아가고 있는 임 사장은 “문경에서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즐겁다”며 찾아오시는 손님들에게 문경을 자랑하는 것이 즐겁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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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문경의 특산물인 문경약돌돼지와 오미자 외에도 맑고 오염되지 않은 하천에서 주운 올갱이로 만든 청정토종올갱이국은 톡톡 씹히는 올갱이 속살과 시원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한다. 그런데 올갱이국은 미리 예약을 해야만 맛볼 수 있단다.
지금 문경에는 빨갛게 익은 오미자를 수확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잦은 비로 인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더운 날씨와 비바람을 이겨내고 익어가는 오미자의 수확을 위해 농가들은 바쁜 손을 움직이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문경에서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감상하면서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다스려 보자. 먼 길을 가는 나그네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
■예약전화:054-571-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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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래 기자 kwangri@daum.net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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