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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객 입소문 탄 문경새재 ‘오미자 떡갈비’

문경새재‘하초동’

오미자 떡갈비와 콩 요리 전문 음식점 명성
문경한우·문경오미자 등 문경산 재료 사용

2009년 11월 25일(수) 05:27 [(주)문경사랑]

 

↑↑ 하초동 주인 김선희씨

ⓒ (주)문경사랑

때론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 중에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고장 문경을 찾는다면 문경새재도립공원 초입에 ‘하초동’(대표 김선희)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 하초동의 별미 '오미자떡갈비'

ⓒ (주)문경사랑


오미자 떡갈비와 콩 요리 전문 음식점인 ‘하초동’은 일단 주재료인 최고 품질의 한우와 두부 등 품질과 맛에 있어서 단연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문경지역은 물론 전국의 식도락객들의 사이에 인기 맛 집으로 입소문이 번져 가고 있다.

문경새재의 단아한 전경(全景)처럼 따뜻함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하초동’에는 차(茶) 문화를 통해 문경을 알리고 있는 주인 김씨가 수집한 문경전통도자기와 꽃장식이 가지런히 비치돼 맛깔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경새재를 찾아서 먹는 떡갈비와 콩 요리는 어떤 값비싼 요리와도 견줄 수 없이 훌륭합니다.”

떡갈비는 왕의 수라상에 오르던 궁중음식.

갈빗살을 곱게 다져 인절미를 만들 듯이 쳐서 모양을 낸 떡갈비는 담백하고 고소하며 감칠맛이 난다.

‘하초동’의 오미자떡갈비는 떡갈비의 주재료가 고기에 달려있는 만큼 주인 김씨는 100% 문경한우만을 고집하며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0∼45%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인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양념장에 함께 버무려 숙성시켜 잡냄새를 없애고 고기는 야들야들해 떡갈비를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흘러나올 정도로 감칠맛이 난다.

오미자(五味子)는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뛰어나고, 폐기능을 도와서 기침, 가래나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에 효과적이며, 수렴작용이 강해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린 다음에는 몸속의 진액을 보충해준다.

‘동의보감’에서는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갈증과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해 준다고 오미자의 효능을 말해주고 있다.

참나무 숯을 피워 석쇠에서 기름을 뺀 뒤 구워 나온 오미자 떡갈비를 배, 양파 등 30여종이 혼합된 양념장에 찍어 새콤달콤한 무절임에 싸서 입에 넣으면 아삭거리는 씹는 맛과 함께 입 안에서 감도는 맛이 그만이다.

주인 김씨가 직접 담갔다는 오미자 막걸리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황태순두부도 이 집의 대표음식 중 하나.

콩은 단백질과 지방질이 부족하기 쉬운 우리네 전통식단에서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비타민E(토코페롤)도 충분히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이러한 콩으로 만든 두부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리며 대표적인 웰빙음식으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해가 되지 않는 건강식임에 틀림없다.

‘하초동’ 콩요리 맛의 원천은 역시 두부 자체에서 나온다.

두부맛은 99% 주 재료인 콩에 달려있는 만큼, 주인 김씨가 문경지역에서 기른 콩을 곱게 갈아 만든 ‘하초동’의 두부는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깊이가 있다.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전부 문경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만든 두부에 재첩 등 20가지 재료로 낸 개운한 육수로 끓여낸 황태순두부전골은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웰빙’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 부드러움과 개운한 육수의 깔끔함이 어우러진 두부전골을 입안에 넣으면 왠지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

‘하초동’은 주요 메뉴로 오미자 떡갈비(1인 20,000원, 2인 기본), 갈비살 모듬구이(20,000), 생 버섯불고기(12,000), 황태 순두부(大20,000,中15,000), 육회비빔밥(7,000) 등을 준비하고 있다. 054-571-7977

김형규 객원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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