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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 신영국 신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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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 회장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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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3일(월) 13:09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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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5월 23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신영국 문경대학교 총장을 신임회장으로 하는 새로운 체제를 출범했다.
이․취임식 행사에는에는 정현호 문경시 문화관광농업국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장, 광복회원 및 호국보훈단체장 등 관내 기관단체와 기념사업회, 전주이씨종친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범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전 이 자리에서 기념사업회 문경이전 기념행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다. 그동안 기념사업회가 문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관계기관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신영국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책임감이 주어져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난 4년간 이영범 회장님께서 기반을 잘 다져 놓은 안정된 토대 위에 향후 기념사업으로 크게 3가지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운강기념관을 지역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호국정신 수련장으로 더욱 기념관 활성화 △낡고 오래된 기념관을 현대적 전시관으로 개선하고, 묘역조성을 하여 기념관 성역화 △문경지역 운강 유․전적지를 ‘의병의 길, 구국의 길’ 답사 순례코스로 개발하여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 등 3가지 사업 구상을 밝히며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를 마치고 신․구회장단과 회원, 종친회 등 30여명은 운강기념관 사당 참배를 했다.
신영국 회장은 1943년 문경시 가은읍 민지리에서 태어나 농암초, 청암중, 동양고,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3, 15,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그 사이에 문경대학교를 설립하고, 현재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평소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배인 신 회장은 집안의 애경사(哀慶事) 6번 모두 비밀리에 가족끼리 조용하게 치루었고,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시절 모범을 보이겠다며 경차와 인연을 맺고 손수 마티즈를 운전해 경차보급에 앞장 선 것은 지금도 일화로 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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