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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예방 접종에도 순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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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화) 16:59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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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최근 무료 국가 독감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폐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렴 예방주사에도 종류가 있고 접종 순서와 간격이 있으므로 접종시 주의를 요합니다.
우선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폐렴예방 접종이라고 해서 모든 폐렴균에 대한 예방접종이 아니고 페렴구균에 한정된 예방접종이라는 것입니다.
폐렴구균 예방 접종에는 크게 13가 단백결합백신(상품명; 프리베나13)과 23가 다당류백신(상품명; 프로디악스23, 뉴모23) 2종류가 있습니다.
폐렴구균은 세포 표면에 있는 피막 다당류의 화학적 구조에 따라 90종류의 혈청형이 구분되는데 13가지의 혈청 종류를 예방하는 경우 13가로 불리고 23가지의 혈청 종류를 예방하는 경우 23가라고 합니다.
혈청 종류만 보면 23가의 폐렴 예방접종이 우수할 것 같지만 단백결합백신인 13가 폐렴예방 접종이 면역원성이 우수해 폐렴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반응이 강하고 길게 나타나며 폐렴, 중이염, 뇌수막염, 균혈증 예방까지 가능하며 소아, 노인 모두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고령의 노인 환자나 면역능력이 떨어진 성인의 접종시 어떤 것을 접종해야 할까요?
대한 감염학회에서는 13가와 23가 모두 접종을 권고합니다.
예방 접종의 순서가 중요한데 첫째 2가지 모두 접종하지 않은 경우 13가 접종 후 1년 뒤 23가 접종을 권유합니다.
다만 면역능력이 떨어져 빨리 접종이 필요할시 13가 접종 후 최소 8주 이상 지나면 23가 접종은 가능합니다.
둘째, 13가 접종만 한 경우에는 13가 접종 8주 이후 23가 접종이 가능하나 1년 뒤 접종이 안전성과 효능에 더 좋습니다.
셋째. 23가 접종만 한 경우에는 접종 후 1년 뒤 13가 접종을 권고합니다.
정리하자면 13가 백신접종이 우선이며 2가지 백신 간격은 1년 뒤가 좋습니다.
참고로 23가 백신은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 접종을 해주며 13가 백신은 병원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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