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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산업혁명 시대 (73): 감지형 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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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19일(화) 17:48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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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지홍기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문경대학교 특임교수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의장 | ⓒ (주)문경사랑 | | 감지형 컴퓨팅
감지(Sentient) 컴퓨팅은 컴퓨터가 센서로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하여 정보를 제공해주는 컴퓨팅 기술이다. 즉, 전자기기도 인간의 감각기관(눈, 귀, 코, 입, 피부)처럼 외부환경을 느끼도록 다양한 감지형 센서를 부착하여 각종 상황정보를 뇌에 전달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각성 상황인식 시스템의 기술이다.
따라서 감지형 컴퓨팅 기술은 주로 온도․습도․소리․빛․진동․냄새․압력 등의 주변상황을 감지함으로써 사용자의 행위 변화를 측정하여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보다 지능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는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연결하여 가상공간에서 현실상황을 정보화하고 이를 활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오감의 계량화와 인식과정
오감의 계량화는 인체의 눈, 귀, 코, 입, 피부에 의해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계측하여 사물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인식하는 과정의 기능을 컴퓨터에 부여함으로써 감지형 컴퓨팅 즉, 사물의 거동을 인식하는 기술이 가능해질 수 있다.
1) 시각: 가시광선을 이미지센스(눈)로 색, 크기, 동작을 인식
2) 청각: 소리를 사운드센스(귀)로 음량, 음정, 음성을 인식
3) 후각: 화학물질을 가스센스나 바이오센스(코)로 냄새의 특성을 인식
4) 미각: 화학물질을 이온센스나 바이오센스((입)로 기호성, 유해성, 맛을 인식
5) 촉각: 기계에너지를 접촉센스(피부)로 물리량(온도, 압력, 진동 등)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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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감지형 컴퓨팅의 오감기술
감지형 컴퓨팅의 특징은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기능을 대표하는 지능형 통합기술로 감성형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능화를 수행하는 오감+감성형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1) 눈/시각/영상: 동작인식, 시각 인터페이스, 시각전달, 시각표현 기술
2) 귀/청각/음성: 음성인식, 청각전달, 청각표현 기술
3) 코/후각/냄새: 향인식, 향 디스플레이, 향 전달, 향 디지털 코딩, 후각제거 기술
4) 입/미각/맛: 미각인식, 미각 디스플레이, 미각 디지털 코딩, 미각제거 기술
5) 피부/촉각/느낌: 촉감인식, 접촉센싱, 촉각 디스플레이, 촉각 정보화 기술
오감에서 육감기술로 진화
외부의 여러 자극에 의해 생기는 감각. 즉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의 다섯 가지 감각은 제한되는 것이 아니며, 특히 촉각의 대표인 피부 감각은 촉각․압각․온각․냉각․진동감각 등으로 구별되고 이외에도 위치감각․운동감각․평형감각 등이 있다. IBM사를 선두로 컴퓨터의 오감인식 기술의 진화는 인간생활을 크게 바꿀 전망이다.
즉, 온라인 쇼핑에서 스마트폰으로 물체의 질감(촉각)을 느끼고, 이미지와 동영상(시각)에서 의료에 필요한 의미를 찾아내어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로 진화될 것이다. 또한 소리(청각)를 정밀하게 인식하여 인간의 감정상태와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개인의 건강상태와 미각 선호도를 고려해서 식단을 구성하고 인간의 호흡(후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실내의 병균을 감지하는 단계로 진화할 것이다.
따라서 오감인식 기술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유연한 디스플레이 기술과 더불어 뇌파나 뇌신경 신호를 인식하여 생각하는 것만으로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이 상용화 될 것이다. 즉, 오감인식 기술은 인간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는 디지털 육감(사람의 마음을 미리 알아내는)의 맥락(Context)을 인식하는 기술로 진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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