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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권혁인 교수 ‘가치소멸을 넘어서’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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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해법 제시한 경영학연구, 전국적 학문적가치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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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5일(수) 13:56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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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간문경 | | 문경출신 권혁인 중앙대 경영학부교수의 저서 ‘가치소멸을 넘어서: 다시 인간을 중심에 놓기’가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대한민국학술원이 학문적독 창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발표한 것으로, 국내 학술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우수도서 선정사업으로 이 저서가 지방소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학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권 교수는 책에서 지방소멸을 단순한 인구감소문제가 아니라 '가치소멸(Value Dissolution)'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현상으로 해석한다.
그는 AI와 디지털전환으로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지역과 사람에게 돌아가는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하며, 지방의 미래는 기존산업을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기술, 문화예술, 관광, 농업, 지역자원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산업을 창출하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책은 '협력생태계전략(Cooperative Ecosystem Strategy)'이라는 새로운 경영학적개념을 제시하며, 기업·대학·지방정부·주민이 협력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고객, 서비스, 생태계, 플랫폼, 전략, 제도, 서비스전달이라는 '혁신서비스 7가지 요소'를 통해 지역경제를 설계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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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간문경 | | 무엇보다 이 책은 문경과 같은 지방도시를 염두에 두고 집필되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문경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산업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관광과 농업, 디지털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하며, 지방소멸대응정책과 지역발전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교수신문은 서평을 통해 "디지털전환시대 혁신의 주체가 사라지는 원인을 분석하고, 협력생태계전략을 통해 지역소멸과 교육혁신, 공공정책의 새로운 실천로드맵을 제시한 의미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권혁인 교수는 호계면 출신으로 호계초, 문경중, 문경공고를 졸업한 뒤 중앙대와 프랑스 파리6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중앙대 경영경제대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서비스혁신, 디지털전환, 문화예술경영, 지역혁신 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방소멸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연구와 지역발전모델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선정은 개인에게는 큰 영광이지만, 무엇보다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과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연구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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