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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이 먹을 수 있는 기준의 달걀 생산”

문경새재농장 HACCP 적용 사업장 지정
친환경 무항생제 달걀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

2010년 11월 30일(화) 09:18 [(주)문경사랑]

 

ⓒ (주)문경사랑

친환경 무항생제 달걀을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동로면 노은리 ‘문경새재농장(대표 김위식)’은 지난 10월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으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사업장(업소․농장)”으로 지정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HACCP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를 거쳐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규명하고, 규명된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기준이다.

HACCP 적용사업장으로 지정된 문경새재농장은 중추반입부터 계란집하, 노계출하에 이르기는 전 과정에 대한 위해요소를 중점관리하고 있다. 계사의 철저한 방역은 물론 무창으로 환풍기를 통해 강제 환기를 시켜줌으로써 닭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고 사료도 무항생제 사료를 먹이고 있다.

ⓒ (주)문경사랑

1995년 농장을 조성해 달걀 생산에 나서면서 계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거듭한 결과로 2007년 7월 축산물로는 처음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항생제 달걀(무항생제축산물) 인증서를 받았다.

“소비자의 건강부터 먼저 생각하며 생산에 나서는 것이 사업 성공의 지름길로 알고 있다”는 김 사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만료된 지난해 7월에는 2년 기간의 친환경농산물인증서를 다시 받았다.

자연 그대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동로면 천주봉 아래 자리한 9천900㎡(3천평)의 넓은 농장은 주변 환경 등 장소부터 ‘무항생제 달걀’ 생산의 최적지다. 닭의 사육에서 가장 중요한 물이 천주봉 아래 90m 지하의 암반수인 석수(石水)다.

문경새재농장은 석수도 그냥 먹이지 않고 살균처리를 거쳐 닭에게 먹이고 있다.

또한 항생제와 항균제를 전혀 투입하지 않은 사료에 굴껍질, 오미자, 당가루, 파란 등을 토착 미생물과 혼합해 발효시킨 생균제를 만들어 닭에게 먹이고 있다. 이러한 김 사장의 정성에 닭들은 좋은 달걀을 낳아주고 있는 것이다.

↑↑ 김위식 사장이 발효된 계분을 들어보이고 있다.

ⓒ (주)문경사랑

하루 3만여 개의 달걀을 생산하는 닭 사육농장이라지만 악취라고는 없다. 이 모두가 생균제 사료를 먹이고 있기 때문이다. 계분도 고속발효시스템으로 즉시 발효시켜 냄새를 없애고 있다.

단백질의 품질이 신선하고, 영양분을 한층 강화한 친환경사료를 자체적으로 제조해 닭 배합사료에 첨가해 먹임으로써 고소하고 비린내가 없는 무항생제 달걀의 생산은 물론, 사료 값 절감 효과도 본다는 것이다.

생균제 사료 투여로 계사에서는 좋은 향기가 발생해 닭들이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달걀을 생산하므로 산란율 증가, 폐사율 감소의 효과도 함께 보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의 건강과 입맛을 함께 생각하는 축산경영이 아니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친환경 달걀 생산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하고 투자를 해 왔다”는 김 사장은 “우주인들이 먹을 수 있는 기준의 달걀생산으로 어린이들에게 항생제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건강한 달걀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소규모 농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최신시설을 설치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에서 소규모 농장에 대한 지원을 늘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동로농협장을 지낸 김 사장은 현재 동로의 발전을 위해 동로면개발자문위원장 등을 맡아 지역에서 봉사활동에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전화 : 054)552-6233
010-6556-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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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래 기자  kwangr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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