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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문경준 프로 가은중․고등학교 찾아 학생들에 추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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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사인해 주고 골프 지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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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8일(토) 12:48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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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문경준 프로(38․휴셈)가 11월 28일 가은중․고등학교(교장 김경일)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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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경준 프로가 사인한 모자를 학생에게 주고 있다. | ⓒ (주)문경사랑 | |
이날 문 프로는 교내 야외골프연습장에서 참여 학생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 주고,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직접 골프 지도를 해 줘 학생들의 기억에 남는 뜻 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문경준 프로는 “공부가 됐건 일이 됐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노력한다면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한번 정도는 생각이 난다고 한다면 너무나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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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경준 프로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가운데가 문경준 프로, 왼쪽이 이문영 전 양산포럼회장, 오른쪽은 김경일 교장. | ⓒ (주)문경사랑 | |
이날 문 프로의 가은중․고등학교 방문은 대학 때 스승인 이문영 전 양산포럼회장(체육학․경영학 박사)과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문경준 프로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대학교 2학년 때 교양과목으로 골프에 입문했다. 이때 지도를 해 준 교수가 이문영 박사다.
2006년 KPGA에 입회한 문 프로는 2007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훈련하고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로 꼽힌다. 데뷔 후 9년 만인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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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멋진 샷을 선보이는 문경준 프로. | ⓒ (주)문경사랑 | |
지난해에는 15차례 대회에 참가해 한 차례도 컷 탈락 없이 톱10에만 7번 입상하는 등 기복 없는 성적을 보여 줬으며, 평균 타수 1위,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KPGA 투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위에 입상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으며,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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