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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을 만들 60명의 젊은이들 문경에서 지역 살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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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선정돼 8월부터 시작…문경시 30명 정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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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20일(수) 10:20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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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청년들의 지방 도시 유입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가 문경에서 펼쳐진다.
문경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의 '청년 마을 구축 및 청년 활력 지원사업' 공모에 문경읍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인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를 위한 청년 마을'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노마드는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이 합성된 표현으로 인터넷과 최첨단 정보통신기기를 가지고 사무실이 따로 없이 새로운 가상조직을 만들며 살아가는 인간형이다.
즉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기발한 아이디어나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자본 없이도 문경에서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인 것이다.
행안부의 이 공모사업은 2018년 목포의 '괜찮아 마을', 2019년 서천의 '삶기술학교'를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로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 도시에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정착시켜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에게 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국비 6억 원이다.
올해 청년 마을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문경시는 문경읍의 청년협의체 '가치살자'팀이 운영하는 '달빛탐사대'에 60명의 타 지역 청년을 모집해 8월부터 4개월 동안 지역 살이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 운영에는 달빛멘토단으로 '골목길자본론'의 저자인 모종린 연세대 교수, 여성기업인 도레컴퍼니 김경하 대표, 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 낯선대학 백영선 대표 등이 참여한다.
문경시는 도시재생뉴딜정책, 귀농귀촌지원사업, 문화인프라 개발 등 지역연계사업과의 결합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에 힘을 보탠다.
문경읍을 지역적 기반으로 60명의 청년을 모집해 로컬의 이해, 창업의 이해, 팀 미션 및 프로젝트 활동, 기획자료 제작 및 발표 등으로 이루어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경시는 30명 이상의 젊은이가 문경 지역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운영할 '달빛탐사대'는 무한한 혁신적 생활방식을 가진 청년들이 문경이라는 공간에 전초기지를 만들어서 정착을 추구한다. 사업의 주체인 지역청년협의체인 '가치살자'는 문경에 정착해 각종 사업을 하고 있는 청년들의 협의체로서 전반적인 진행과 교육을 맡게 된다.
자신도 외지에서 활동하다 귀향해 정착한 경험을 갖고 있는 주재훈 청년협의체 대표는 "많은 청년들이 문경에 정착할 수 있도록 톡톡 튀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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