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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국민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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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8일(금) 17:33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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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현재 코로나19는 지역 감염 차단이 사실상 불가능한 단계에 접어들었으므로 지역사회 확산을 지연시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2차 예방으로 전략을 전환해야 한다’고 얼마 전 대한감염학회를 위시한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책위원회에서 대정부․대국민 권고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중 현재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와 예방 수칙 몇 가지를 간추려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성을 종합하면, 2월20일 현재 중국의 후베이성은 3.3%의 치명률을 보이지만 이외 지역(0.7%)과 중국외 발생국가(0.9%)는 1%미만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치명률 0.05%보다 높지만, 사스의 10%, 메르스의 30%보다는 크게 낮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일반 감기와 비슷하고, 이 시기에 바이러스의 배출량이 많아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아주 빠르고 높은 것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과 만성질환자와 같은 취약집단에서는 위중한 결과를 보여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30%와 사망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경미하면서 전염력이 높은 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지금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차단 중심의 1차 예방에서 지역사회 확산을 지연시키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2차 예방으로 전환해야할 시기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것은 첫째 평소 손을 자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고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둘째, 미열이나 기침, 목 아픔 등의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지 마시고 외출을 자제하며 일반 감기약을 3,4일 드시면서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면 우선 가까운 선별 진료소(문경제일병원, 문경 중앙병원, 문경시 보건소)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1339에 상담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만성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감염에 취약하므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학생들 중에서 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하시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수시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점검하고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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