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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 (60):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2020년 01월 10일(금) 17:15 [(주)문경사랑]

 

 

↑↑ 지홍기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문경대학교 특임교수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의장

ⓒ (주)문경사랑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란?

네트워크는 사물인터넷(IoT)의 핵심기술이며, IoT의 인프라로서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의 진화는 가상화, 지능화, 융합화에 있으며, 이 세 가지 흐름이 발전하면서 네트워크 인프라는 IoT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변모하면서 데이터의 축적과 분석,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가상화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유롭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고, 지능화는 네트워크가 데이터 처리와 활용을 위한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며, 융합화는 다양한 네트워크 간 끊김이 없는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네트워크 가상화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서 가상화는 물리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마치 여러 네트워크처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기술이다. 각종 장비를 일일이 구매해서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별적으로 설치했던 전통적인 네트워크 방식은 자원 활용의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IoT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기존의 제한된 인프라 자원으로는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과 다양한 종류의 네트워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네트워크 가상화 구현을 위한 대표적인 기술은 소프트웨어 정의기반의 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 기능기반의 가상화(NFV)가 있으며, 각 장비의 기능을 한 곳에서 관리함으로써 인프라의 효율성 증가와 유지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네트워크 지능화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가 데이터센터와 단말 사이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한 경로로만 활용됐다면, 향후에는 다양한 사물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데이터센터의 서비스 지원 등 주요 기능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네트워크 인프라가 자체적으로 데이터 처리·활용을 능동적으로 담당할 것이란 주장은 IoT 등장과 함께 더욱 강조되어 왔다. 따라서 지능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는 개인과 사물의 위치 및 그 특성과 같은 인지적 상황정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각종 IoT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 융합화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 사람과 사람 등 모든 객체들의 자유로운 연결과 정보공유라는 IoT의 지향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야 하며,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될 것이다. 따라서 1G부터 4G까지 단일 기술로 발전해온 이동통신 패러다임도 5G를 기점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이 복합적으로 활용되는 네트워크 융합화가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트워크 융합화를 위해 고려되는 여러 방안 가운데 헤넷(HetNet, Heterogeneous Network)이 가장 유망한 기술로 떠오르고 있으며, HetNet은 5G의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이 같은 네트워크 융합화가 진전되면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의 전망

네트워크 인프라가 단순히 속도나 안정성 등 데이터 전송 품질향상을 넘어 다양한 기기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촉발하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다. 즉, 스마트폰에서 일어나고 있는 플랫폼 경쟁이 IoT 시대에는 각 통신서비스기업들의 네트워크 인프라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효과적인 IoT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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