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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서봉기 단축마라톤대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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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1일(월) 17:09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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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서봉기 단축마라톤대회가 11월 8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 개회식에는 이병무 아세아시멘트<주> 회장, 고윤환 문경시장, 변인수 문경경찰서장, 김덕희 문경교육장,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고규환 아세아<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과 오세군 문경시육상연맹 회장 등 문경시 체육계 인사, 각급 학교장, 기관단체장,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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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은 대회사에서 “마라톤은 우리네 인생과 같다는 말이 있듯이 조금 앞서 간다고 하여 좋아할 것도 없고, 많이 뒤처져 있다고 하여 크게 실망할 일도 없다”면서 “각자가 정해 놓은 목표지점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쉼 없이 내디디는 인생과 같이 멈추지 않고 줄기차게 앞으로 나아간다면 분명 결승점이 눈앞에 나타나고 각자의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발전과 육영사업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서봉 이동녕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33년째 개최되는 본 대회는 지역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와 인재발굴에 기여하는 등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아주 특별한 대회로 자리매김하여 왔다”면서 “이번 대회가 우리지역 육상 꿈나무들이 발굴되고 문경 체육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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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주>가 주최하고 문경시육상연맹(회장 오세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시내 일원을 거쳐 시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초등 및 여중부는 3㎞, 중등 및 여고부는 5㎞, 남고부 및 일반부는 10㎞ 구간에서 레이스가 펼쳐졌다.
한편 서봉기 단축마라톤대회는 1987년 ‘제1회 점촌시․문경군 초․중․고 대항 구간경주대회(서봉기타기대회)’를 시작으로 33년 동안 면면이 이어져온 대회로 문경지역의 육상발전과 꿈나무 발굴의 디딤돌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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