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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이 비어 있다면 발로 뛰어서 채워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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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경북도와 완벽한 원팀으로 국‧도비 확보 총력
김학홍 문경시장 특별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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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4일(금) 18:18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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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간문경 | | 민선 9기 문경시정을 이끌고 있는 김학홍 문경시장의 취임 20여 일을 맞아 문경의 대표 신문인 ‘주간문경’이 특별 대담을 갖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들어보았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거쳤던 김 시장은 “항상 자랑스러운 고향 문경을 가슴에 담고 있었다”며 “시장으로 취임하며 마주한 문경시는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 문경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차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기분 좋은 변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약실천을 위한 문경시의 재원이 부족하다는 현실에 대해 김 시장은 “인수위 점검 결과 가용재원이 매우 적어 놀랐다”며 “곳간이 비어 있다면 발로 뛰어서 채워 넣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정상황이 엄중하다고 시민과의 약속을 미루지 않고 국회의원과 경북도와 한 팀을 이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시정추진을 위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개방형 소통구조와 공식 자문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김 시장은 “시청내 각종 위원회를 정비해 실질적인 정책 브레인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건전한 시민단체 육성으로 시정 추진의 동반자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문경의 미래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동력은 소통과 화합”이라고 강조한 김 시장은 “선거과정의 반목과 갈등을 조속히 씻어내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민 화합의 시작은 시청 내부 조직의 결속에서 출발한다고 지적한 그는 “격의없는 대화와 공정한 인사로 신뢰를 다지고 고품격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각종 행사나 축제의 가수 초청 비용이나 횟수가 많았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고 운을 뗀 뒤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추고 시상금의 일부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개선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논란이 됐던 주흘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절차적 정당성 검토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다시 들여다보고, 단산모노레일 운행 여부는 전문가의 안전성 진단 등을 통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약 중 하나인 1인당 50만 원의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한꺼번에 지급하는 것은 곤란하게 됐다”라며 나눠서 지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약 중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은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임기 내에 모두 완수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김 시장은 “앞으로 세부 검토 과정에서 실행이 어려울 경우 공청회나 설명회 등을 갖고 시민들에게 솔직히 보고드리고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전이 정치의 시간이고 약속의 시간이었다면 지금은 행정의 시간이고 실행의 시간”이라는 김 시장은 “선거과정에서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시 한번 다잡았다.
그는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향한 여정에 시민들이 신뢰와 성원으로 동행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대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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